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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아이 웨이웨이 : 인간미래
기간| 2021.12.11 - 2022.04.17
시간| 10:00 - 18:00 *수,토 10:00 - 21:00
장소|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소격동 165
휴관| 1월1일, 설날, 추석
관람료| 통합관람권(기획전) 4,000원 무료대상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 대학생,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장애인 및 동행보호자, 예술인패스 소지자 등 * 사전예약제
전화번호| 02-3701-950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아이 웨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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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전시전경
    (이미지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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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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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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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 			《아이 웨이웨이: 인간미래》는 회화, 사진에서부터 영화, 설치, 건축, 공공미술, 전시기획, 출판 등 전 방위적으로 활동하는 아이 웨이웨이(1957–)의 예술세계를 소개한다. 1957년 중국 베이징에서 시인 아이 칭과 가오 잉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문화혁명기에 아버지가 반우파 운동으로 인해 ‘하방’(下放, 중국 문화혁명기에 도시 청년과 지식인들을 농촌으로 보내 농민과 지내게한 정치 운동) 되면서 중국 서부 신장 지역에서 성장했다. 아버지가 완전히 복권된 후 1975년 베이징으로 돌아왔고 1978년 베이징영화학원 애니메이션과에 입학해 1979년 현대미술 그룹 '성성화회'에서 활동했다. 1981년 뉴욕으로 건너가 마르셀 뒤샹, 앤디 워홀, 재스퍼 존스 등의 작품을 접하면서 현대미술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확립해 나갔다. 1993년 베이징으로 귀국 이후, 베이징 동쪽 지역 차오창디 예술촌 형성에 참여했고, 헤르조그 & 드 뫼롱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인 ‘베이징 국가 체육장’ (종종 ‘새의 둥지’로도 불린다)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2008년 쓰촨 대지진 발생 시 온라인으로 자원 봉사자를 모집하고 '시민 조사 단'을 구성하여 총 사상자 수와 희생자 이름을 기록했다. 작가는 중국을 어쩔 수 없이 떠나 2015년부터 유럽에 체재하면서, 주로 ‘난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그는 블로그,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소통하는 선구적 예술가라는 점에서 특별한 위상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사진 연작 <원근법 연구, 1995‒2011>(2014)를 비롯하여 <색을 입힌 화병들>(2015), <코카콜라 로고가 있는 신석기 시대 화병>(2015), <난민 모티프의 도자기 기둥>(2017) 등의 도자 작품, <유리를 이용한 원근법 연구>(2018), <검은 샹들리에>(2017–2021) 등의 무라노 유리 작품, <구명조끼 뱀>(2019), <빨래방>(2016), <나무>(2015) 등의 대형 설치작품, <살아 있는 자>(2020), <로힝야>(2021) 등 11편의 영상 등 총 126점을 소개한다.
    
    
    
    전시 제목 '인간미래'는 그의 예술적 화두인 '인간'과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결합한 것이다.
    
    아이 웨이웨이의 삶과 예술은 존엄한 인간으로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기쁨과 분노를 표현할 수 있는 삶을 누려야 하며 또 그런 삶을 지금부터 앞으로 올 미래 세대까지 모든 타인들이 함께 누리도록 행동해야 한다고 말한다. 인권을 다룬 인류사의 중요 발언들을 모은 작품 <인용문>(2019)에서 소크라테스는 "나는 아테네인도 아니요, 그리스인도 아니다. 나는 세계의 시민이다."라고 말했다. 징더전의 도자마을부터 베니스 무라노 섬의 유리 공방 등에서 찬란했던 과거의 문화적 유산을 현재로 연결하고, 쓰촨 대지진 현장과 그리스 이도메니 섬에서 타자와 나/우리 사이를 연결하여 공감과 연대의 공동체를 확장시켜 왔다. 대화하며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분노하는 것, 그것이 아이 웨이웨이가 추구하는 삶의 의미이자 예술의 성취이다. 아이 웨이웨이의 작품을 만나는 이번 전시가 그의 시간과 공간 속으로 함께 걷는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
    
    (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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