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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정유선 : 시간의 형상
기간| 2023.03.15 - 2023.03.27
시간| 10:30 - 18:30
장소| 마루아트센터/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6/3F 마루아트센터
휴관| 휴관일 없음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2223-2533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정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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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전시전경

    (이미지 출처 = 마루아트센터)

  • 전시전경

    (이미지 출처 = 마루아트센터)
  • 			장소 : 마루아트센터 신관 3층 3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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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간 의 형 상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자연의 무수한 생명들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시간이 함축된 시간의 형상이다.
    
    
    지나온 시간들이 고스란히 쌓여 만들어진 현재를 살아가며, 앞으로 다가 올 미래의 희망을 안고 나아간다.
    
    
    마치 땅의 영양분을 조금씩 흡수하며 몸집을 키우는 식물의 구근이 한 송이 꽃을 피우고 새 생명의 씨앗을 맺는 시간을 준비하는 것처럼...
    
    
    매서운 겨울의 추위를 땅속의 온기로 견디며 꽃을 피우는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나의 인생여정에 겨울이 찾아와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라도, 수많은 계절을 보내며 견고해진 내면을 기반으로 다시 찾아올 봄을 기다리며 살아갈지어다.
    
    
    차가운 눈 속에서도 내면의 푸름을 잃지 않으며 따뜻한 봄날이 오기를 바랄지어다.
    
    
    겨울이 없으면 봄은 오지 않는 법, 겨울을 냉혹하게 보낼수록 봄의 따스함이 더욱 값지게 느껴질 것이며, 따뜻한 봄기운에 피어난 한 송이의 붉은 꽃이 더욱 빛을 바랄 것이다.
    
    
     
    
    
    3월의 봄이다.
    
    
    
    
    
    봄을 품고 있던 겨울의 시간이 지나 새로운 봄이 찾아왔다. 영원한 봄도 없으며, 영원한 겨울도 없다는 자연의 이치를 마음 깊숙한 곳에 심어본다.
    
    
    때가 되어 씨앗에서 싹이 틔고, 봉오리가 맺혀 꽃이 피기를 조용히 기다려본다.
    
    
    또한 내가 마주한 모든 순간들의 의미를 온전하게 느끼고 담아 고유한 시간의 형상으로 만들어지기를 바라본다.
    
    (출처 = 마루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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