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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까미노스
기간| 2023.04.07 - 2023.05.07
시간| 11:00 - 18:00
장소| 수애뇨339/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평창동 432-8
휴관| 월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379-296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김그림, 김도수, 김연홍, 김지은, 황지윤
정보수정요청

전시정보




  • (이미지 출처 = 수애뇨339)



  • (이미지 출처 = 수애뇨339)



  • (이미지 출처 = 수애뇨339)



  • (이미지 출처 = 수애뇨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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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에 개관한 수애뇨339는 지난 6년을 감사하며 첫 공모전 <까미노스caminos>를 ‘caminos’는 스페인어로 ‘길’을 의미하는 ‘camino’의 복수형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대의 변화나 속도에 위축되지 않으면서 묵묵히 자신만의 작업 세계를 구축해 나가는 작가들, 그들의 다양한 인생길과 예술의 길을 소개하고자 한다. 올해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vol 1에서는 회화 작가 김그림, 김도수, 김연홍, 김잔디, 김지은, 황지윤이 참여한다.
    
    김그림 작가는 자연과 생태계에 관심이 많아 지속적으로 자연을 찾는다. 거기서 새 생명이 움트는 순간을 포착하고 생명과 생명이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며 감각적이고 세련된 색상으로 화폭에 그 생명력을 풀어낸다. 생명의 경이로움과 화사함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김도수 작가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타인과 늘 연결되어 있지만 역설적으로 외로움과 결핍이 커져가는 삶의 한순간들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젊은 세대의 폐쇄적인 삶, 외로움과 소외, 결핍의 감정을 느끼는 상황을 묘사하여 관람객들의 공감을 끌어낸다.
    
    김연홍 작가는 미묘한 감정과 시적 풍경을 그려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흔들리는 나무를 화면에 가득 채워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리듬감을 구현한다. 바람에 이는 잎새의 궤적과 그 사이를 파고드는 빛을 탐구함과 동시에 자연이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하는 특성을 화폭에 담고자 한다.
    
    김지은 작가는 거대한 도시 풍경의 이면에 숨겨진 사회 제도와 법규들을 분석하며 현대사회의 ‘제도화된 풍경’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를 내세워 주거 공간을 획일적인 다량의 아파트로 확대시키는 택지지구의 현실을 풍경으로 묘사했다. 이는 마치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는 화성에 인간이 뿌리를 내리려는 형국으로 느껴진다.
    
    김잔디 작가는 개인적으로 장소감을 불러일으키는 곳들을 방문하고 탐색하며 회화로 옮겨왔다. <어도>는 성남의 미금보 주변, 생태 흐름을 막고 있는 보의 철거를 위해 사람들이 어도(물고기들의 흐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구조물) 위를 걷는 풍경이다. 아득하고 초월적인 허공과 수평선을 향해 걷는 인물들의 뒷모습이 활기차다.
    
    황지윤 작가는 서양화의 표현 도구를 사용해 동서양의 풍경화를 재해석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단순히 자연을 배경으로 한 풍경화에 머물지 않고, 그림 속 풍경과 형상들이 관람객과 시선을 교환하며 작품과 교감하도록 유도한다.
    
    (출처 = 수애뇨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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