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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이서윤 : 울퉁불퉁한 날들
기간| 2023.07.05 - 2023.08.03
시간| 10:30 - 18:30
장소| 갤러리 조선/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소격동 125
휴관| 월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723-7133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이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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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이서윤 꽃잎과 조약돌을 오래 들여다보자
    2023 Oil and Acrylic on Canvas 162 x 130.3 cm
    (이미지 제공 = 갤러리 조선)

  • 이서윤 더 용감한 여자아이, 더 견고한 영혼을 지닌 여자아이
    2023 Oil and Acrylic on Canvas 227.8 x 181.8 cm
    (이미지 제공 = 갤러리 조선)

  • 이서윤 축축하고 부드러운 흙냄새가 손가락 사이사이를 파고드는 순간을 기억해
    2023 Oil and Acrylic on Canvas 227.8 x 181.8 cm
    (이미지 제공 = 갤러리 조선)
  • 			갤러리 조선은 2023년 7월 5일부터 8월 3일까지 이서윤 작가의 개인전 《울퉁불퉁한 날들》을 개최한다. 회화를 통해 세상과 자신을 바라보고, 대화를 건네는 작가는 모든 것이 미끄럽고, 매끈한 세상에 작고 불편한 혹부리를 만들고자 한다. 작가는 매끄러운 세상에 발 맞춰 살아가지 않을 수 없는 한편, 때로는 멀미를 느끼곤 한다. 고도로 발달한 자본주의와 합리주의, 모든 것을 하나의 스크린 안에 녹여버리는 스마트폰 기기 등은 우리로 하여금 ‘지금 여기’에 관한 감각을 무마시키고, 허공에 발을 딛고 선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미래를 내다보는 투자, 한 발 앞서 진행되는 절차, 생생하게 재생되는 과거의 영상과 실제로 가본 적 없는 곳의 이미지들. 시간이 뒤섞이고, 저기와 저기를 향한 시선에 현재가 자리한 곳은 없다.
     
    작가에게 작업하기는 “울퉁불퉁한 시간을 만드는 공간”이다. 그것은 ‘지금 여기’를 감각하는 자리이다. 작가는 캔버스 앞에서 그리고, 지우고, 휘두르고, 무마하기를 반복하고, 형상을 그려 넣는다. 이것은 캔버스와 물감을 손에 쥐고 있는 감각, 반복될 수 없는 즉흥적인 제스쳐가 담아내는 이 순간의 느낌, 그려진 색, 형태와 오고 가는 대화 속에 자리하는 끊임없는 물음의 연속, 즉 “딛고 있는 지면을 체감할 수 있는 혹부리”이다. 작가에게 작업하기는 “시행착오의 연속”이고, “현재를 가장 생경하게 느끼는 방법이다.”
    
    
    (제공 = 갤러리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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