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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넘기고, 펼치는 Unfolded
기간| 2023.07.07 - 2023.08.30
시간| 09:30 - 22:00
장소| 교보아트스페이스/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 1
휴관| 설날, 추석 당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1544-190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양하
애나한
이수진, 이미솔, 윤미류, 이하은, 최모민, 최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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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전시전경

    (이미지 출처 = 교보아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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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교보아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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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교보아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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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교보아트스페이스)
  • 			교보아트스페이스는 7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여름 기획전 「넘기고, 펼치는 Unfolded」 전시를 개최한다. “요즘의 미술가들은 무슨 책을 읽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이번 전시는, 삶에서 채집한 감각과 감정을 보여주는 젊은 작가들의 회화 작업들과 작가들이 읽어 온 책들을 함께 소개한다. 전시 제목 ‘넘기고, 펼치는’은 책을 읽는 움직임의 동작을 간단히 묘사한 말로서 ‘다음 페이지page로의 이동’을 제목에 함축했다. 마치 ‘덮여져 아직 보지 못한 것을, 넘겨서 펼친 후 발견하는 흐름’과 같은 것. 이를 상상하는 「넘기고, 펼치는 Unfolded」은, 책을 통해 작가들의 시각적 관점을 이해해 보려는 시도이자 관객들이 이미지와 텍스트의 연결 지점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이다. 이에, 이번 전시는 각 작가들이 치열한 삶을 이어 나가며 작업한 그림들을 직관적으로 인식되는 시각적 요소만이 아니라 책을 통해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8명의 작가들 ‘애나한, 양하, 이수진, 이미솔, 윤미류, 이하은, 최모민, 최가영’은 ‘예술가’의 정체성과 관련한 책들은 물론 보통의 일상을 온전히 만들어준, 말하자면 그림 작업은 물론 사적인 삶과 얽힌 책들도 소환한다. 『예술가여 무엇이 두려운가: Art and Fear』(데이비드 베일즈, 테드 올랜드), 『계속해보겠습니다』(황정은),『사랑의 현상학』(헤르만 슈미츠),『비생산적인 생산의 시간』(김보라),『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진은영),『불안의 서』(페르난두 페소아),『스페이스 (논)픽션』(정지돈),『지구 속 여행』(쥘 베른) 등의 책들이 작가들의 목록에서 등장한다. 불확실하고 불안한 삶을 지탱해주며 결국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예술가들의 이러한 책들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었던 책들마저도 새롭게 인식시킨다. 그림과 연결된 책이라는 존재성을 넘어 ‘책이란 창작을 위해 무엇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도 생각해 보게 한다.
    
    관객들은 그림을 관찰하고 같은 공간에 놓여진 책들의 페이지를 넘기고 펼쳐보며, 책과 그림의 세계를 자유롭게 오가게 된다. 그 과정을 통해 관객들은 작가들의 이야기와 나의 이야기가 연결되는 부분들을 발견할 것이며 ‘보고, 읽는’ 행위를 통해 뜻밖의 시점 전환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교보아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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