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장난감의 반란> 전시전경

<장난감의 반란> 전시전경

사용된 꿈-탑
2008 폐장난감 300×300×250cm_가변크기

신인류의 초상-소풍
2010~9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LED, 모터, 센서 가변설치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관장 이상봉)에서는 7인 작가의 『장난감의 반란』 2019년 하반기 기획전을 11월 28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전시한다. 현대미술계 7인 작가 고근호, 김용철, 김인, 김진우, 박건, 이상홍, 주혜령이 참여하며, 다양한 시각으로 조명된 장난감 관련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전시 된다. 

고근호 작가는 대중적 아이콘이 갖는 팝 요소와 조립 로봇을 결합한 '영웅'시리즈를 통해 대중과 소통을 시도한다. 
김용철 작가는 버려진 장난감들을 가지고 오늘날의 현상, 그리고 잠재되어 있는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설치 작업을 진행한다. 
김인 작가는 아이가 만든 사물과 장난감을 반복적으로 표현하고, 각각 사물들에 의미를 부여한 평면 회화를 출품한다. 
김진우 작가의 '신인류의 초상' 시리즈는 디지털화 되어 가는 미래 인류를 상상할 수 있고 관람객이 다가가면 플라잉맨의 프로펠러와 주변장치가 작동된다. 
박건 작가는 시대 풍자 작업을 하고 있으며 우리가 살아오면서 잊어서는 안 될 사건을 일상 사물을 이용해 표현한다. 
이상홍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수집한 장난감들을 작품의 중요한 오브제로 사용하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장난감들을 재배치, 재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 
주혜령 작가는 일상생활이나 감정을 만화적 상상으로 표현해 '나'와 다양한 동물, 사물을 군집 행태의 조각, 설치작품으로 전시한다. 
전시장에는 7인 작가들의 장난감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제작된 회화, 조각, 설치 미술 작품 70여점 및 그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인터뷰 영상이 상영된다. ■ 청주시립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