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HIBITION
Beginning - 정혜련展
기간| 2020.02.10 - 2020.02.28
시간| 11:00-18:00
장소| 갤러리포인트 압구정점/서울
주소| 서울 강남구 신사동 549-1 타워빌딩
휴관| 공휴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517-8488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정혜련
정보수정요청

전시정보



  • 2018 한지에 채색 162.2x130cm


  • 2017 한지에 채색 117x91cm


  • 2017 한지에 채색 90x90cm


  • 2018 한지에 채색 12x12x4cm
  • 			정혜련
    
    나의 작업은 채색을 통해 표현 된 ‘행복한 세상’의 한 장면들이다.
    
    ‘행복’이란 단어에서 오는 밝고 포근한 느낌을 한지라는 전통적인 재료와 색감을 통해 평온한 분위기가 나오도록 연출한다.
    
    ‘행복한 세상’이란 투명한 유리처럼 맑고 아기처럼 순수한 기운들로 가득 차 있는 세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떠한 것이든 마주할 때 미소가 저절로 샘솟고 또 행복감과 희망 찬 생각에 가슴 벅찬 그런 곳일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의 세상은 내가 말한 ‘행복한 세상’과는 거리가 있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을 살아가면서 많은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다. 또 그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복잡한 사회생활로 인해 마음 속 많은 상처와 고민들을 가지고 있다. 작품 속 ‘행복한 세상’에 표현 되어진 소재들 중 대부분은 나의 생활 반경에서 발견된 소소한 행복감을 주었던 것들이다. 길가에 피어있던 뽀얀 토끼풀들, 강아지풀, 어느 미술관에서 본 수족관 속 물고기들, 동물원에서 본 동물들, 시골에서 본 기와집들이 작품 속 곳곳에 살아 숨쉬고 있다. 물고기가 공중을 날아다니기도 하고 동물들이 토끼풀꽃 속에 앙증맞게 살고 있다.
    
    작품 속 ‘소소한 행복’을 상징하는 하얀 토끼풀꽃 속에 ‘행복씨앗’을 품고 있는 맑고 투명한 유리방울이 밝게 빛나고 있는 장면에서는 행복감으로 가득 한 순수하고 밝고 따뜻한 마음을 매일 품으며 긍정적으로 살고 싶은 바람이 깃들여져 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으로써 가지고 있는 근심걱정들로 가득한 불안정한 현실에서 벗어나 매일매일 밝은 미래를 꿈꾸며 생각해 온 순수하고 아름다운 세상, ’행복한 세상’을 화면에 담아내어 감상하는 이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행복’의 기운으로 가득한 작품들을 감상하는 ‘지금 이 순간’이 보는 이들에게는 좋은 선물을 받은 듯한 기분을 들게 하고 싶다. 작품 속의 아기자기한 풍경들을 대하며 마치 어릴 적 한번쯤 해 보았을 ‘숨은 그림 찾기’ 속 보물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듯 피곤한 현실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휴식을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팸플릿 신청
    *신청 내역은 마이페이지 - 팸플릿 신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6부 이상 신청시 상단의 고객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확인
    공유하기
    Naver Facebook Kakao story URL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