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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김소산 : '홍' Hong
기간| 2021.05.04 - 2021.05.30
시간| 12:00 - 18:00
장소| 세컨드 에비뉴 갤러리/서울
주소| 서울 중구 필동2가 128-22
휴관| 월요일,공휴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593-114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김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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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Micro adventure
    2021 (출처= 세컨드 에비뉴 갤러리) 나무에 아크릴, 스테인리스, 기름천, 고물상 가변설치

  • Micro adventure
    2021 (출처= 세컨드 에비뉴 갤러리) 나무에 아크릴, 스테인리스, 공중전화부스 가변설치

  • Micro adventure
    2021 (출처= 세컨드 에비뉴 갤러리) 나무에 아크릴, 스테인리스, 말통, 고물상 가변설치
  • 			Micro Adventure ● '우리가 아는 계절'('The Red That We're Familiar With') '우리가 아는 빨강'('The Weather That We're Familiar With') ● 지금 살고 있는 동시대인들은 시작점이 생겨 끝이 언제 날지 모르는 시간을 지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2020년이 시작점이라고 말하고, 그 시작점이 굵은 글씨로 새긴다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의 사건이 우리에게 왔다. 시작점으로부터 많은 변화를 받아들이고 있다. 변화 이전의 일상을 회상하며 이번 전시는 '우리가 아는 계절'('The Red That We're Familiar With') '우리가 아는 빨강'('The Weather That We're Familiar With')으로 말하려고 한다. 색과 계절의 냄새는 기억의 공간에 긴 시간 선명하게 각인시키는 힘이 있다. 각자가 체험한 순간과 결합되어 잔상처럼 오랫동안 남아 상기되곤 한다. 결국 공간과 사람을 긴 시간 이어주는 기억의 매체라는 것을 우리가 아는 계절과 빨강 이야기를 은유적으로 말한다. 전체적으로 빨강를 통해 꽉 찬 이미지 구성이 되어졌다. 맹시(Blindsight)처럼 무의식에서 우리가 보고 있다는 것을 지각하지 못해도 무의식은 사물을 보고, 느낀다는 이야기를 펼쳐놓았다. 무의식을 통해 기억 할 수 있는 무엇이 나에게는 빨강이였다. 빨강으로 꽃을 연상했고, 내가 덮었던 공단 이불, 마당에 장미, 사루비아, 진달래등의 꽃들의 계절을 기억하는 부분들이 나에게 있어 빨강은 어릴 적부터의 기억인가 보다. 봄날 같은 따뜻함과 위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때, 우리가 아는 빨강의 느낌으로 풍경화처럼 펼쳐 보이고 싶었다.
    
    
    하늘길이 어려워진 지금 시간, 삶, 여행 등 단어가 덕지덕지 묻어있는 기억하는 장소들이 있겠다. 나에게도 다른 차원의 공간들을 찾아 작품들을 얹혀놓고 마이크로 어드벤쳐(Micro adventure)를 보이려고 사진 드로잉 촬영를 했다. 냄새, 소리, 풍경, 색깔, 감정이 묻어 우리가 아는 계절과 풍경에 빨강을 얹어 놓고 여행하듯 돌아다니며 셔터를 눌렀다. 작게 혹은 짧게라도 우리가 아는 여행 같은 모습을 담아 보여 지길 바라고, '모르는 것부터 시작해서 알 것 같은 세상으로 떠나는 여행'같이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굵은 선으로 새겨진 시작점의 변화속에서 작품을 마주했을 때, 아! 봄날 같구나! 감탄사 하나만으로 큰 설명이 되어지는 전시 라고 본다. ■ 김소산
    
    (출처= 세컨드 에비뉴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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