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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성실한 감각
기간| 2019.09.22 - 2019.11.03
시간| 10:00 - 22:00
장소| 63아트미술관/서울
주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0/63스퀘어 60층
휴관| 전시 준비 기간
관람료| 어른 13,000원 / 청소년(만13~18세) 12,000원, 어린이(36개월~만12세 이하) 11,000원
전화번호| 02-789-5663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차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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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우아한 노력_109
    2007 종이에 연필 16×25cm

  • 우아한 노력_45
    2007 종이에 연필 21×29.7cm

  • 우아한 노력_108
    2007 종이에 연필 16×25cm

  • 우아한 노력_101
    2007 종이에 연필 17.5×28cm
  • 			63아트 미술관에서는 9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차영석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작가 차영석은 서로 다른 강도를 지닌 연필과 금색 펜을 이용해 드로잉적이고 세밀하게 작업하는 작가입니다. 마치 오랜 시간을 그린 듯한 모습을 띠고 있는 그의 작품 속 사물들은 단순한 형태들로 이루어 진 듯 하지만 그 속은 알 수 없이 복잡하며 세밀한 패턴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또한, 그는 대상을 직접 보고 그리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습관' 적인 행위를 통한 작업방식으로 그림을 그리며, 그려진 내부의 제 각기 다른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화면 안으로 점점 더 가까이 다가와 세밀한 관찰을 유도합니다. 그의 이러한 '습관' 적인 행위는 작품 속에 독특한 형태와 리듬감으로 나타나게 되고, 그 결과는 무의식적인 '망각' 에 의한 행위만이 남아 우리 앞에 하나의 새로운 이미지로 등장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초기 드로잉 작업을 선보입니다. 총 109점의 드로잉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작가가 작업 초기에 작품에 임했던 생각과 현재 그의 작업이 있기까지의 과정을 추측해 볼 수 있게 합니다. 성실히 꾸준히 그리는 습관적인 행위가 자리하기까지 그는 눈으로 확인하고 그보다 더 많은 감각을 손으로 확인하는 작업으로 매일매일 우아한 그만의 작업을 통해 성실한 작업의 시작을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63 아트 미술관
    
    나는 내가 보고 있는 것, 보고 싶은 것, 볼 수 없는 어떤 것을 그린다. 눈을 통해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나는 대부분의 많은 어떤 것을 손을 통해 판단한다. 그 어떤 것은 눈으로 확인하는 것보다 나의 감각하는 손을 통해 좀 더 세밀하고, 정확하게 볼 수 있다. 나의 감각하는 손은 많은 것을 모아놓기도 하고, 흩트려 놓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고 때로는 망각에 빠져버리기도 하지만 습관처럼 그 어떤 것을 그리는 과정은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은밀하고 소중한 시간이다. 나의 감각하는 손은 매일매일 '성실한 감각'으로 아주 오랜 시간 우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차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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