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2018 대구예술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이력
개인전
2021 ‘단순명쾌 기기괴괴’. 스페이스 가창 A, 대구
2021 ‘아무도 창창을 막을 수 없어’.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2020 ‘그들은 늙지 않을 것이다’,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영천
단체전
2021
‘우리 곁의 모든 곳’,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CACOPHONY+, 갤러리 분도, 대구
‘나를 잃어버린 내가 좋아’. 어울아트센터, 대구
‘원만한 관계‘, 범어아트랩, 대구
2020
‘인식의 그늘’ , 시안미술관, 영천
2019
‘낯선 언어’, 비영리 전시공간 싹, 대구
2018
‘CACOPHONY’, 갤러리 분도, 대구
레지던시
2021년 가창창작스튜디오
2020년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작가노트 :
로봇, 전쟁, 퓽~ 하고 날아가고, 터지는 것. 떼죽음이 연상되는 장면들.
정리되지 않은 수염, 다리 털, 팔 털, 불안정하고 촌스러운, 기괴할 수도, 유쾌할 수도 있는 것들.
스스로의 불안정함이 드러날지도 모르는, 그렇기에 평소에는 숨기면서도 은근히 노출하고 싶은 취향들과
그것들이 노출될 경우 나라는 존재의 다각적인 면들 중 타인에 의해 일부가 확대해석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존재한다. 하지만 타고난 관종의 성향과 자기검열로 틀어막은 욕구에 대한 반발심들은 이러한 두려움에 대항하여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취향을 작품 속에서 노출시키는 그리기 행위로 대리만족을 실행하고 있다.
그렇게 캔버스와 드로잉북에 새겨진 취향들은 트로피나 피규어처럼 나의 컬렉션에 추가되고 보관된다.
그리고 그것들을 또다시 타인들에게 자연스레 자랑하고 노출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