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HIBITION
다다르다
기간| 2021.11.18 - 2021.12.22
시간| 10:00 - 17:30 *사전예약제
장소| 동탄아트스페이스/경기
주소| 경기 화성시 반송동 108/동탄복합문화센터 1층
휴관|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31-290-4637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만욱, 윤석원, 정미정
정보수정요청

전시정보


  • 만욱_집에 온 아무르
    2016 (출처= 화성시문화재단) 나무판넬 위에 오일파스텔 320x100cm

  • 윤석원_사람과 사람들_전시전경
    (출처= 화성시문화재단)

  • 정미정_Remembrance
    2017 (출처= 화성시문화재단) Oil on canvas 233x80.3cm
  • 			(재)화성시문화재단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는 2021년 마지막 기획전시로 ‘신진작가공모전 <다다르다>’를 선보입니다.
    
    신진작가공모전은 역량있고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 지원하기위해 (재)화성시문화재단에서 매년 개최하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3인의 작가 만욱, 윤석원, 정미정의 다채롭고 개성있는 작품과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21 화성시문화재단 신진작가공모전 <다다르다>'와 함께 풍성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기 바라며,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관람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관람 안내
    
    1. 본 전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으로 운영 됩니다.
    
    2. 전시 관람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부탁드립니다.
    
    3. 입장 시 QR코드 인증을 통해 개인정보를 수집합니다.
    
    4. 열감지카메라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5. 발열(37.5℃ 이상) 및 호흡기 증상이 확인되거나 마스크 착용을 거부할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만욱의 작품은 회화라는 평면에 이국적인 자연과 동물들을 풍부한 색채와 거친 필획으로 표현한다. 특히 색채에 있어 강렬한 형광색이 눈에 띄는데, 그녀는 작가노트에서 형광색을 ‘청량하고 눈부신 색’으로 자신의 작품에 온전히 색을 쏟아붓는다고 하여 자신만의 독특하고 경쾌한 색채를 작품에 활용하였다. 작가는 회화의 오래된 기본 매체인 캔버스를 쓰기도 하지만, 나무 판넬을 여러 개 조합, 조립하여 하나의 이미지를 구성하거나, 오일파스텔, 오일스틱, 아크릴을 사용하기도 하고, led, 플라스틱, 필름지 인쇄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다. <짖는 개 집 짓기>와 같은 작품은 각목과 기존 작업들을 재구성한 설치작업인데, 그녀는 매체나 장르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낯선 소재의 조합들로 끊임없이 외부의 세계에 대해 말을 걸고 있다.
    
    윤석원은 인간과 자연의 다양한 삶의 방식에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작품 소재와 예술가의 조형적 해석으로 역사와 사회를 바라보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풍경을 빌려온다는 의미의 한국 건축 개념을 회화에 대입하여 자연을 그린 차경(借景, Enfolding Landscape) 작업을 선보였고, 한국전쟁기록물들을 스크랩하고 이미지를 가공한 작업, 잠수함 내부의 공간들을 그린 작업 등 다양한 주제로 자신이 속해 있는 삶의 지평에서 세상을 담아오고 있다. 그가 그린 다양한 주제와 작품 소재들 속에서 주목되는 것은 역사적 서사와 사회를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에는 언제나 ‘인간’이 중심이었다는 점이다. 시공간을 초월한 사람들과의 대화는 윤석원의 작업을 견인하는 일관된 주제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도시의 정지된 적막함을 보여주는 듯 보이는 정미정의 작품들을 보고 있노라면, 건축물들 사이로 가로등과 불빛이 보이며,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이 흐릿하게 중첩되어 나타난다. 건축물들 사이로 명멸하는 불빛과 가로등의 희미한 빛이 드리워진 그녀의 도시풍경은 마치 슬로우비디오처럼 이미지들이 흐릿하게 중첩되면서 영화의 느린 움직임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효과를 보여준다. 작가가 작품에 담으려고 하였던 자신만의 추억과 경험, 기억의 실타래들이 겹겹이 쌓인 시간의 층위를 흐릿하게 비추고 있는 듯하다. <Encounter>시리즈에서는 새벽녘 어스름의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스쳐가는 사람들이 등장하고, 2018년작 <The time in between>에서도 텅 빈 보도블럭 광장을 지나는 자전거를 탄 인물들의 이미지가 스냅샷처럼 포착되어 있다.
    
    전시 평론
    
    기영미/미술사박사/협성대학교 교수
    
    (출처= 화성시문화재단)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팸플릿 신청
    *신청 내역은 마이페이지 - 팸플릿 신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6부 이상 신청시 상단의 고객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확인
    공유하기
    Naver Facebook Kakao story URL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