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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김용경 개인전
기간| 2021.04.14 - 2021.04.21
시간| 11:00 - 19:00
장소|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서울
주소| 서울 중구 명동2가 1-1/1898광장 B117호
휴관| 토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318-0131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김용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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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지친 나를 업으시고
    2013 (출처= 디아트플랜트 요 갤러리) 캔버스에 모래, 아크릴 채색 65 x 91cm

  • 삶의 흔적_모두 다 태우시고
    2013 (출처= 디아트플랜트 요 갤러리) 캔버스에 황토, 아크릴 채색 91 x 65cm

  • 삶의 흔적_내 발자국
    2017 (출처= 디아트플랜트 요 갤러리) 캔버스에 모래, 아크릴 채색 53 x 73cm

  • 흔적18
    2018 (출처= 디아트플랜트 요 갤러리) 캔버스에 모래, 아크릴 채색 73 x 117cm
  • 			자연과 인간이 남긴 흔적
    
    ★김용경
    
     
    
    자연은 바닷가 모래나 갯벌 또는 사막 위에 흔적을 남겨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한다. 사람도 삶의 흔적을 여러 모습으로 남겨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 나는 이런 자연과 사람의 흔적을 찾아다닌다. 자연과 사람이 남긴 흔적을 모래나 황토 또는 갯벌을 사용해서 캔버스 위에 그림으로 옮긴다. 그 흔적을 통해서 어떤 존재에 대한 기억과 그리움을 이야기처럼 화폭에 담는 것이다.
    
    바위가 부서져 모래가 되고 모래가 쌓여 바위가 되기 위해서는 오랜 세월이 필요하다. 나의 작품에도 하나하나 많은 시간이 투여된다. 흔적이 남은 현장에서 모래나 갯벌 또는 황토를 채취한 후, 그것을 씻고 말리고 캔버스에 붙이는 것만으로도 이미 여러 날이 소요된다. 그래서 나의 작업은 ‘그림을 그린다’기보다는 ‘그림을 만든다’는 표현이 더 적합할지도 모르겠다.
    
    자연이나 사람이 한 번 남긴 흔적을 지우고 되돌릴 수 없듯이, 내 그림 또한 잘 못 된 부분을 지우고 다시 그릴 수가 없다. 나는 그림 속의 화려한 색상과 기교 보다는 자연이 품고 있는 고유의 색과 질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흔적 속에 남겨진 세월의 소중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화폭에 담으려고 많은 애를 쓰고 있다. 
    
    (출처= 디아트플랜트요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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