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21.01.14 - 2021.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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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화요일부터 일요일 12:00 ~ 18:00 |
장소| | 인천아트플랫폼/인천 |
주소| | 인천 중구 해안동1가 10-1 |
휴관| | 연중무휴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32-760-1000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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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시각예술부문 열 세 번째 창·제작 발표 프로젝트로 입주작가 박지혜의 <아름다운 벽이 있다>을 진행한다. 박지헤는 다양한 관계 내에서 잠재되어 있는 심리적 흔적을 사회적 맥락 안에서 쉽게 정의되거나 분류될 수 없는 불명확한 하나의 '형상'으로 이해한다. 작가는 이 형상에서 비롯된 연속적임과 동시에 불연속적인 이미지들과 사운드를 하나의 촉각적 장치로 전환하여, 보이지 않는 형상을 감각할 수 있도록 만드는 영상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 <아름다운 벽이 있다> 에서는 한국의 근대 노동사의 역사적 형상으로서 70년대의 여성 노동사를 상징하는 역사의 시간 속에서 하나의 기념비적인 장소인 동일방직이라는 장소를 이제는 접근이 불가능한 현실에서 멀어진 무의미한 풍경으로 그려내는 영상 작업을 선보인다. 작가는 이를 통해 개인적인 기억과 경험에서부터 거대한 역사전 사건까지 어떻게 매수될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과 또한 그 안에서의 감각이 일시적으로 변모하여 사라지거나 그 반대로 끝없이 잔존하는 지점들을 이야기하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