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
2017 개인전, 갤러리너트
2017 영아티스트 발굴 기획전, 갤러리너트
2016 서울대학 졸업전시 '복사열 측정하기'
2015 제 8회 아시아프 프라이즈 수상
2015 서울예술재단 제 2회 3인 아트옥션 '소더비작'
2015 제 8회 아시아프
2010 서교예술실험센터 그룹전 '아무도 모르는'
나는 특정한 일이 행해지는 순간의 흔적, 즉 그것의 타이밍을 남기려 한다.
그림에서는, 짧은 찰나의 순간이라도 얼마든지 그 길이를 무한정으로 늘일 수 있다.
나는 그림을 통해 사라지기 쉬운 대상이나 어떠한 사건의 타이밍을 붙잡아두거나, 혹은 내가 그림을 그리는 그 순간들을 연장하여 눈에 보이는 기록으로 그것들을 남겨둔다.
잊혀지는 존재를 대변하는 특정 대상의 짧았던 존재의 시간을 길게 늘여 그를 기리거나, 같은 순간에 일어나는 두 사건의 타이밍을 포착하여 대비하며 보여주기도 한다.
혹은, 선과 색 면의 흔적들을 순서대로 쌓고 연결시켜 이것에 축적된 수많은 타이밍들을 오롯이 관객에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