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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길자
Eum Gil ja
회화     |     대한민국
학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졸업 호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졸업
이력
개인전 19회 및 단체전 500여회 참가
시리도록 파란 하늘엔 흰 구름이 동동 떠 흐른다. 흐르던 뭉개 구름들이 모여지더니 어느새 송이송이 함박눈으로 변해 지상으로 우수수 내려 쌓인다. 입춘을 맞이한 대지는 이미 봄이다. 꽃눈을 피우려던 나뭇가지엔 하얀 설화가 피었다. 설중매! 온화한 기온에 펑펑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매화의 향기를 느낀다. 봄의 문턱에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함박눈은 눈꽃으로 매화를 연상 하게한다. 내려 쌓이는 눈을 매화꽃 의 이미지로 단순하게 표현해보았다. 화사하게 피어나는 만물이 소생하는 봄! 이제 곧 대지는 축제가 시작될 것이다. 꽃들과 나비, 새, 벌... 온갖 향기와 지저귐의 노래로 봄날은 아름다울 것이다. 우리의 봄날도 그렇게 향기롭고 따뜻했으면 한다.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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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전시

봄날11

캔버스에 유채

72.7 x 60.6 cm , 2016

봄날11

캔버스에 유채

162.0 x 130.3 cm ,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