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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Jung Da-un
디자인     |     대한민국
학력
b. 1987, Korea, lives and works in Seoul 한국 출생, 서울에서 거주하며 활동 중 2020 동덕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학과 서양화 전공 석사 M.F.A Fine Arts, Dongduk Woman's University, Seoul, Korea 2013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서양화 전공 학사 B.F.A Fine Arts, Dongduk Woman's University, Seoul, Korea
이력
2024 Spatial Harmonies, Lina gallery, 서울, 한국 Layers of petals that Blossom; 한 겹, 한 겹 , Akusnt gallery, Seoul, Korea 2023 Fabric Paradise, BanyanTreeSeoul, 서울, 한국 2022 <보이거나 보이지않거나>, Space1326, 서울, 한국 Better, Together, 아트비트갤러리, 서울, 한국 2021 <찰나의 순간:Flow Naturally>, IFC Seoul (One Two Three), 서울, 한국 2019 Fabric Drawing:Layered Harmony, 63아트미술관, 서울, 한국 2017 FABRIC DRAWING, 모즈갤러리, 서울,한국 2016 FABRIC DRAWING: Composition of Space,스페이스선+, 서울, 한국 FABRIC DRAWING-Stretched mind, l'espace 71, 서울, 한국 2015 FABRIC DRAWING,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한국 2024 <해킹:5AC 백>, Maison Margiela, 서울, 한국 Chopin Resonances Today, New European Bauhaus, 브뤼셀, 벨기에 2023 <온기>, 마루아트센터, 서울, 한국 Play x Fun=Happy, 전북도립미술관, 전주, 한국 <색채일상>, 떼아트갤러리, 서울, 한국 Encountering: 마주하다, 반디트라소, 서울, 한국 REJOCE: Better,Together, 롯데백화점 본점, 서울, 한국 2022 <파사주:인공낙원>, 서정아트 본관, 서울, 한국 Image of color layer, 서울아산병원, 서울, 한국 The Void,1326, Space1326, 서울, 한국 <그리고 봄, 그리다>, Studio kki, 파주, 한국 Real Touch, Gallery Rae, 부산, 한국 Artist22 ,Space Jane&Claire, 서울, 한국 2021 VOYAGES TO KOREA:CONTEMPORARY KOREA ART, 타이난 시립미술관, 대만 Re(born) 展, 범어아트스트리트, 대구, 한국 <현대미술의 시선_현실과 이성의 조응(照應)>, 양평군립미술관, 경기, 한국 2020 Another art in the wall, Yido ordinary 본점, 서울, 한국 <감-응>, 서울대학교미술관(2인전), 서울, 한국 Dear my LINE,COLOR,TEXTURE, 정샘물플롭스, 서울, 한국 2019 <기하학, 단순함 너머>, 뮤지엄 산, 원주, 한국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 전시>, 서울미술관, 서울, 한국 <좋은꿈꾸세요>, 뚝섬미술관, 서울, 한국 2018 Flexible Space 유연한 공간, 세화미술관, 서울, 한국 <대구 뉴-바우하우스展>,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한국 Between Space, 호반아트리움(2인전), 광명, 한국 The Next Big Movement, 키미아트갤러리, 서울, 한국 2017 Rijswijk Textile Biennial, MuseumRijswijk, 라스바이크, 네덜란드 <한.중 그룹전 LINE> ,주 상하이 한국 문화원, 상하이, 중국 <건축이 된 예술:겹,쌈>, 필동문화예술공간 예술통(2인전) ,서울, 한국 <밈;(meme)문화전달자>(LA교류전), 동덕아트갤러리,서울, 한국 Love & Stripe, AK gallery , 수원, 한국 Wake Me Up, 히든엠 갤러리,서울, 한국 2016 Everyday Surroundings, 키미아트갤러리, 서울, 한국 PLAYGROUND-HIDE AND SEEK, 소다미술관, 화성, 한국 PROJECT ZEBRA, 대안공간 눈, 수원, 한국 <스트라이프 Stripe>, 갤러리아 센터시티, 천안, 한국 <선_線Line Greetings From young Artists>, 스페이스선+, 서울, 한국 <제 15회 서울옥션 ‘Cutting Edge_100’>, 가나아트센터, 서울, 한국 2015 <쇼케이스-리뷰展>, 세종문화회관 광화랑, 서울, 한국 2013 DDWU & NTNU Art Exchange Exhibition, NTNU.Gallery, 타이페이, 대만
수상경력
2021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제 3회 열린아트 공모전 우수상 당선 2016 The winner of l'espace 71 2016 YOUNG ARTIST COMPE, 레스빠스71 *소장 2024 CentrolPolis 로비 ‘바람의 정원’ 설치, 서울, 한국 2023 MUZEUM x Daun Jeong (Vintage furniture collaboration) UNIQLO x Daun Jeong, 유니클로 신사점, 서울, 한국 Fabric - Space Drawn with Light, 남산골 한옥마을-스트리트뮤지엄, 서울, 한국 2022 중국 취안저우 국제금융센터 로비 영구설치, Quanzhou, China *선정 2022 K-Art in DUBAI 2022,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2020 Korean Eye 2020: Contemporary Korean Art by SKIRA, 동시대한국미술작가 선정 2019 경주 국제레지던시 아트 페스타, 경주, 한국 HUNTER x FABRIC DRAWING Brand Collaboration, ARTCHEN, 서울 Wallace & Gromit x Daun Jeong 콜라보레이션, 서울미술관, 서울 2018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I> ART collaboration, 현대문학 10년 후가 더 기대되는 유망작가 25인 선정, Forbes korea. 2017 아티커버리 TOP 1 작가 선정, ART 1 Rijswijk Textile Biennial, MuseumRijswijk, Netherland Daun Jeong x Tom Ford Beauty Collabolation, Artnow (아트나우) Street Museum 컨테이너 <감각의 전환(object-space):Fabric Drawing>, 예술통, 서울 2016 KIMI FOR YOU 선정작가, 키미아트갤러리, 서울 스페이스 선+ 2016 신진작가 (창작지원금선정작가), 스페이스 선+, 서울
현대 사회는 끊임없이 삶의 기준을 제시하며, 우리가 그 틀 안에서 안주하도록 유도한다. 우리는 때로 자신만의 방향성과 자유를 포기한 채, 주어진 서사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지 못한다. 그러나 삶의 진정한 가치는 그 틀을 벗어난 순간에서 발견된다. 나의 작업은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한다. 나는 세상과 나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를 탐구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천’을 선택했다. 천은 시간의 흔적을 간직한 재료이자, 자유롭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도구다. 나는 이 작업을 "패브릭 드로잉 Fabric Drawing ", 즉 ‘천으로 그리는 회화’라 부른다. 패브릭 드로잉은 단순히 천을 사용하는 작업이 아니다. 천을 자르고, 겹치고, 엮어가며 만들어지는 레이어는 단순한 중첩이 아니라, 서로 다른 요소들이 만나 새로운 조화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천은 힘을 가하면 늘어나고, 겹쳐지며 반투명한 색과 질감으로 새롭게 변한다. 이러한 중첩된 레이어는 조화와 대조를 만들어내며, 또 다른 화면을 형성한다. 색은 내 작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천은 물감처럼 색을 직접적으로 섞을 수 없지만, 여러 레이어를 통해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색과 질감을 만들어낸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색의 조합도 천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조화를 만들어내곤 한다. 색은 혼자 존재하지 않고, 서로의 역할 속에서 조화와 대조를 이루며 더 큰 의미를 만들어낸다. 이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과도 닮아 있다. 천의 질감과 색은 작업 과정에서 끊임없는 발견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나에게 천은 단순한 재료를 넘어 하나의 언어로 다가온다. 이를 통해 나는 시간의 흔적, 공간의 무게, 그리고 관계의 복잡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나의 작업은 평면에 머무르지 않고, 공간으로 확장된다. 건축적 공간에서 설치된 작업은 관객과 작품이 물리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낸다. 이 교감은 단순한 시각적 경험을 넘어, 관객이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탐구하도록 유도한다. 작업은 질문을 던지고, 관객이 스스로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열어준다. 패브릭 드로잉은 단순히 아름다움이나 완결성을 추구하지 않는다. 그것은 불완전함 속에서 발견되는 가능성, 조화와 대조가 공존하는 과정, 그리고 끝없는 탐구의 여정을 담고 있다. 시간의 흔적을 품은 천은 내 작업 속에서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상상력과 자유를 다시 날아오를 가능성으로 이야기한다. 결국, 나의 작업은 우리가 살아가는 관계 속에서 발견되는 조화를 이야기한다. 보이지않는 가능성을 찾아내고, 그것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시도. 이것이 내가 천을 매개로 세상과 대화하며 만들어가는 언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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