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2022,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서양화과 재학
2022, 학사,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이력
2022, <반란의 시작> 개인전, CCA 갤러리, 서울
2022, 아트콜렉티브 Ticlkes < PIT-STOP > 단체전, 갤러리 아미디 신촌, 서울
2021, 이화여대 < Teleport no. 37N126E > 단체전,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관 A동, 서울
2021, < NEXT ART FAIR > 단체전, www.nextartfair.kr , 서울
2021, 이화여대 의료원&조형예술대학 이화크리에이티브아트센터 < EUMC-Fair >, 이대서울병원 아트큐브, 서울
2021, 이화여대 < 이 작품을 주목한다 > 단체전,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관 A동, 서울
2020, 이화여대 < MAYDAY EXHIBITION > 단체전,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관 A동, 서울
2019 이화여대 영화패 누에 34기 겨울영화 < 겨울눈 > 미술감독
2019 이화여대 영화패 누에 34기 여름영화 < 그믐 > 공동연출
삶의 환상적인 순간들과 그 안에 내재된 불안을 주제로 작업을 해왔다. 불안은 디지털 시대의 다양한 세계관 속에서 다중 자아에서 비롯되는 혼란과 자아 정체성을 규명하는 사회적 경계선에 대한 불일치감에서 기인한다. 이것은 다중자아, 신체에 대한 탐구나 젠더 개념에 대한 여성학적 또는 퀴어(queer)적 접근으로 작업에 반영된다. 이러한 삶의 경계들에 계속해서 의문을 품으며 그것을 무의식과 꿈이라는 환상적 장치를 통해 존재의 의미, 존재 그 자체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려 한다.
작품에는 주로 초현실적인 풍경 속의 인물들이 나타나는데 이들의 표정과 시선으로 인간의 불안한 내면을 드러낸다. 인물들의 시선은 존재 사이의 관계나 감정을 표현한다. 그들은 자주 화면 밖의 관객과 눈을 마주침으로써 관객을 화면 안으로 끌어들이며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계속해서 허물고 연결한다. 비슷한 인물의 반복적 등장은 한 개인 내면의 다중 자아를 의미한다. 서로 매우 비슷하지만 절대 똑같진 않은 이들은 한 인간의 여러 정체성과 정체성의 변화를 나타낸다. 이로서 환상과 아름다움 이면의 내면적이고 현실적인 본질을 섬광처럼 포착하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