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RTIST
정보수정요청
정유미
Yumi Chung
회화     |     대한민국
학력
2021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조형예술학부 동양화전공 박사 졸업 2014 영국 골드스미스(University of London), 순수미술 석사 졸업 2007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한국화전공 졸업 2005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졸업
이력
개인전 2023 숨, 오래된 집, 서울, 한국 2021 물과 섬, GS칼텍스 예울마루 장도 전시실, 여수, 한국 2021 Soft Whistle, 아트비트갤러리, 서울, 한국 2019 Silent Blue, KTG 대치 갤러리, 서울, 한국 2018 Whispering Mind, 아트비트갤러리, 서울, 한국 2018 Curve,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대전, 한국 2018 White Silence, 갤러리밈, 서울, 한국 2015 Silent Memory, Chabah Yelmani Gallery, 브뤼셀, 벨기에 2014 Attention: 1, Hanmi Gallery, 런던, 영국 (10 AAA 후원) 2011 Smile Mask, 화봉갤러리, 서울, 한국 2008 친절학습, 유아트스페이스, 서울, 한국 (SeMA 신진작가 전시지원 프로그램 선정전시, 서울시립미술관) 2008 친절한 인사, 갤러리킹, 서울, 한국 2인전 2019 나부끼 듯 속삭이는,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Space U, 성남, 한국 2017 두 가지 습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난지 전시실, 서울, 한국 주요 그룹전 2023 지구에 커튼을 쳐 줄게,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 서울, 한국 2022 From North to South, from West to FAR EAST, 대추무 파인아트, 강릉, 한국 2022 손끝의 말, 플레이스막1, 서울, 한국 2022 바다와 미술관, 이강하미술관, 광주, 한국 2022 뉴드로잉 프로젝트,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 한국 2021 GS칼텍스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 프리뷰전, GS칼텍스 예울마루 장도 전시실, 여수, 한국 2020 Space K 채러티바자 2020, Space K, 과천, 한국 2019 SELPPY, 이정아갤러리, 서울, 한국 2019 GS칼텍스 예울마루 예술의 섬 장도 개관전_Feel Art, 예술의 섬 장도 전시실, 여수, 한국 2019 For rest, 벗이미술관, 용인, 한국 2019 Having 解氷, 대구신세계갤러리, 대구, 한국 2018 333, 낮/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대전, 한국 2018 프리뷰,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대전, 한국 2017 고무고무열여섯의 움직이는 기술, 서교예술실험센터, 서울, 한국 2016 The Great Artist, 포스코미술관, 서울, 한국 2016 Cocoon 2016, Space K, 과천, 한국 2016 OPENING NIGHT: PART II, Chabah Yelmani Gallery, 브뤼셀, 벨기에 2015 Cold Fact, 조선대학교 미술관, 광주, 한국 2015 소마드로잉_무심, 소마미술관, 서울, 한국 2015 CELLS, The Old Police Station, 런던, 영국 2015 Frames, SÍM Gallery, 레이캬비크, 아이슬란드 2014 Vulpes Vulpes Open 2014, Vulpes Vulpes, 런던, 영국 2014 The trouble with painting today, Pump House Gallery, 런던, 영국 2014 Goldsmiths MFA degree show, Ben Pimlott Building, 골드스미스, 런던, 영국 2014 Mixed Media, Candid Arts Trust, 런던, 영국 2014 Symposium: A Banquet of Korean Contemporary Art, Bargehouse, 런던, 영국 2013 Reflection of Society on Contemporary Art, Telecom Paristech, 파리, 프랑스 2013 Interim Show, St James Hatcham Church, Goldsmiths, 런던, 영국 2011 Hey, 아트팩토리, 파주, 한국 2011 양방향 정체상황, 경기대학교 호연갤러리, 수원, 한국 2010 한국화 판타지한국화의 감각적 재해석,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 서울, 한국 2010 얼굴을 부탁해, 코오롱 본사 특별전시장, 과천, 한국 2010 With Me With You, 서울여성플라자 스페이스 봄, 서울, 한국 2010 Seeing in seeing, 스페이스15번지, 서울, 한국 2009 Enjoy with the Comic Art, 현대백화점 미아점 Gallery H, 서울, 한국 2009 낯 빛, 쌈지아트마트, 서울, 한국 2009 Super Hero, 구로아트밸리 갤러리, 서울, 한국 2009 인물 징후, 갤러리킹, 서울, 한국 2008 笑笑SoSo 웃어도 돼요!?, 고양 어울림미술관, 고양, 한국 2008 NANJI AIR PROJECT2,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서울, 한국 2008 THE chART, 가나아트센터 MIRU_ART PLUS, 서울, 한국 2008 THEM, 그들, 키미아트, 서울, 한국 2008 당연한 관계, 진선 북카페, 서울, 한국 2008 불편한 자화상, 신한갤러리, 서울, 한국 2008 서교난장, 갤러리킹, 서울, 한국 2007 6th Funny Sculpture Funny Painting, 갤러리 세줄, 서울, 한국 2007 W.A.V.E, 이화아트센터, 서울, 한국 2006 2006 KPAM EPOCH 우수작가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한국 2006 제5회 시사회 작가 교류 프로그램, 대안공간 팀 프리뷰, 서울, 한국 2006 기억의 보물창고, 갤러리 인데코, 서울, 한국 2005 Uterus, 스페이스 아침, 서울, 한국 2004 Thick Skinned, 루지움 TestSite, 말뫼, 스웨덴 2004 뻔뻔스럽게, 쌈지 스페이스 602호, 서울, 한국 레지던시 2022.8~12 FAR EAST 창작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 강릉문화재단, 강릉, 한국 2021.5~2022.2 GS칼텍스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 GS칼텍스재단, 여수, 한국 2018.1~2018.12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5기 입주작가, 대전문화재단, 대전, 한국 2016.5~6 Kunstnarhuset Messen, 올빅, 노르웨이 2015.1~3 SÍM Residency (아이슬란드 시각예술협회), 레이캬비크, 아이슬란드 2007.11~2008.10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한국 작품 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코오롱, 창원 CC, 개인소장 (영국, 프랑스, 싱가폴, 한국)
수상경력
기금 및 수상 2022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공모 선정 2016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해외레지던스 프로그램참가 선정 2016 포스코미술관 The Great Artist 선정, 서울 2009 소마드로잉센터 아카이브 작가, 서울 2008 SeMA 신진작가 전시지원 프로그램 선정,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완벽한 무경계의 자유 정유미의 그림 속 장소는 부드러운 털과 같은 선의 결이 만들어 내는 현실 감각에 기반한, 이 세상이 아닌 것 같은 바람과 소리의 입자가 흐르는 가상의 섬과 들판, 그리고 바다다. 이곳에서 작가는 자유의 유포리아를 누린다. 정유미는 이전부터 자신이 인식하는 세상을 그려 왔다. 자신과 세상의 경계를 그리던 무렵의 작품을 살펴보면, 「삼각 지점」(2016), 「마을」(2015), 「보이지 않는 긴장」(2015)에서는 아이슬란드 레지던시 시기에 특유의 주택 양식과 자연환경을 연구하였으며, 「마음의 벽」(2017)에서는 자신과 세상을 경계 짓는 벽을 직접적으로 등장시키기도 하였다. 이 시기 정유미가 그린 자신이 있는 장소는 물리적 장소가 아닌 본인이 인식하는 주변 환경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때 주로 다루던 경계/벽은 자신을 안전하게 가려 주기도 하지만 바깥과의 단절마저 원한 것은 아니기에 벽의 재질은 마시멜로나 스티로폼 덩어리처럼 부피가 크지만 가볍고 견고하지 않은 재질의 블록으로 얼기설기 구축되어 있다. 또한 집과 마을을 둘러싼 막은 바깥이 보이는 레이스나 망사와 같은 형태로, 어떤 막은 그도 부족해 바깥과 연결되는 구멍마저 뚫려 있다. 자기를 지키기 위해 경계하지만 바깥은 궁금한, 아직 알이 깨지지 않은 상태의 정유미는 노르웨이에서의 자연도 사람들도 너와 나를 선 긋는 경계가 부재한 상황을 난생처음 경험하며 완전한 자유에 대하여 인식하게 되었다. 「모퉁이 돌」(2018)은 노르웨이의 긴장감 넘치는 피오르fiord 해안의 구불구불하고 위험한 절벽 길을 거침없이 운전하는 버스 기사의 여유로운 휘파람 소리에 긴장감과 두려움을 놓아 버리고 버스의 흔들리는 리듬에 몸과 마음을 맡겨 버린 기억을 담고 있다. 그곳의 여운은 「하얀 휘파람Ⅲ」(2019), 「하얀 메아리」(2019)에서처럼 깃털이나 구름 조각 같은 추상적 터치로 등장하기 시작하며 이제까지 해오던 작업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닫힌 문이 열리듯, 오랫동안 바라오던 해방을 만나며 작가의 붓 끝으로 거침없이 분출되는 선들은 점차 가벼워지고 있다. 깃털 정도의 입자로 표현되는 정도의 가벼움이었다가(「고요한 독백」(2020)) 점차 가늘고 섬세하고 부드러운 고운 털의 거대한 평원이 되고(「물과 풀이 바람과 마주할 때」(2023)), 심지어는 땅을 떠나 공기, 기체와 같아진다(「구름 산」(2024)). 땅을 떠나, 바람처럼 더없이 가벼워지는 정유미의 붓 끝은 어느새 0그램의 휘파람 소리까지 완벽히 구현하는 순간, 유포리아를 지나 유토피아로 사라져 버릴지 모르겠다는 상상마저 불러일으킨다. ㅡ 형다미 /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선임 큐레이터
더 보기
작품
전시

하얀 숲

Acrylic on canvas

120×160cm , 2023

물과 풀이 바람과 마주할 때

Acrylic on canvas

145×400cm , 2023

부드러운 호흡

Acrylic on canvas

150×500cm ,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