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프랑스 그르노블 국립미술대학 졸업
방은겸은 프랑스 그르노블 국립미술대학을 졸업한 뒤 유수의 그룹전과 개인전을 통해 그림 및 퍼포먼스, 미디어 등의 작업을 선보여왔다. 특히 2015년도부터는 사과를 집중적으로 그리고 있다. 사과는 우리가 익히 아는 과일 사과이기도 하고, 그저 동그란 모양의 무엇이기도 하다. 어쩌면 우주를 이루는 작은 입자일 수도 있다. 방은겸은 캔버스에 가득한 둥그런 사과를 정성스레 칠하기도 하고, 꼭지가 달려있어서 사과 같긴 하지만 모양은 제각각인 사과 여러 개를 바나나를 비롯한 다른 사물들과 붙이거나 그저 여러 개의 사과를 모아둔 장면을 그리기도 한다. 방은겸의 그림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스페이스55, 갤러리 라이프 등에 소장되어 있고, 올해 8월 28일까지 광주 소재의 이강하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우주와 미술관〉 전시에서 사과를 우주왕복선에 비유한 그림들을 볼 수 있다.
(출처 = ye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