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2023 전남대학교 미술학 박사 졸업 2013 중국 북경 중앙미술학원 유화과 석사 졸업 2008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 전공 졸업 2006 러시아 레핀아카데미 연수
이력
2023 ‘나의 지구에게: What a wonderful world’, 아뜰리에아키, 서울, 한국 2022 ‘Urban Trip’, 갤러리 어스, 서울, 한국 'I NEED U', 갤러리 조은, 서울, 한국 2018 '동물 희극, 파라다이스로의 여정', 798작자갤러리,북경, 중국 2016 '톰과 당근의 모험', 798링크갤러리,북경, 중국 2015 '그들의 신나는 여행', 798윈갤러리, 북경, 중국 2014 '3가지 여행 이야기', 798표갤러리, 북경, 중국 2012 '아트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한국 2인전 2024 Lovely Journey, 정성준 오영화 2인전, 갤러리조은, 서울, 한국 2021 A Letter from Us, 정성준&왕지아노 2인전, 아뜰리에 아키 갤러리, 서울, 한국 단체전 2024 화랑미술제, 코엑스, 서울, 한국 Piece of Mind, 갤러리조은, 서울, 한국 2023 STANDING TOGETHER 서상익, 이경미, 이은황, 정성준 4인전, 갤러리벨비, 서울, 한국 아트 마이애미, 마이애미 원 헤럴드 프라자, 마이애미, 미국 아트자카르타,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키아프, 코엑스, 서울, 한국 Ash to Art, 서울 선유도공원, 서울, 한국 5th 불혹, 미혹하다, 갤러리조은, 서울, 한국 아트부산, 백스코, 부산, 한국 화랑미술제, 코엑스, 서울, 한국 홍콩아트센트럴, HKCEC, 홍콩, 중국 BAMA, 벡스코 제1전시장, 부산, 한국 2022 아트 마이애미, 마이애미 원 헤럴드 프라자, 마이애미, 미국 소품락희, 갤러리 조은, 서울, 한국 아트021, 상해전시센터, , 상해, 중국 Distance Between Me&Me, XU갤러리, 상해, 중국 키아프, 코엑스, 서울, 한국 아트자카르타,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현대미술 특별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회관, 제주, 한국 아트스테이 1930 개관전, 배다리아트스테이1930 작은미술관, 인천, 한국 아트부산, 백스코, 부산, 한국 BAMA, 벡스코 제1전시장, 부산, 한국 화랑미술제, 세텍홀1, 서울, 한국 신년하례 ReStArt 3040전, 아트스페이스 호서, 서울, 한국 2021 소품락희, 갤러리 조은, 서울, 한국 ART MIAMI, 마이애미 원 헤럴드 프라자, 마이애미, 미국 KIAF, 코엑스 1F, 서울, 한국 밤 하늘에 가장 밝은 별, 798작자갤러리, 북경, 중국 광조우 컨템포러리 아트페어, 폴리세계무역박람관, 광조우, 중국 아트시아먼, 시아먼 국제 콘퍼런스&전시 센터, 시아먼, 중국 아트부산, 백스코, 부산, 한국 아트베이징, 농업전람관, 북경, 중국 오월, 봄 전, 무등갤러리, 광주, 한국 4th 불혹, 미혹하다, 갤러리조은, 서울, 한국 BAMA, 벡스코 제1전시장, 부산, 한국 2020 소품락희, 갤러리 조은, 서울, 한국 아트부산, 백스코, 부산, 한국 KIAF Viewing Room Exhibition, 아뜰리에 아키 갤러리, 서울, 한국 시각, 시선, 그리고 시작 , 아뜰리에 아키 갤러리, 서울, 한국 2019 아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마트라데 전시 컨벤션 센터 (MECC),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아트타이페이, 대만세계무역센터, 타이페이, 대만 시의어경의 현실적인 재미, 허실합사갤러리, 베이징, 중국 4인 4색전, 798작자갤러리, 북경,중국 아트항조우, 항조우 국제 엑스포 센터, 항조우, 중국 아트시아먼, 시아먼 국제 콘퍼런스&전시 센터 ,시아먼, 중국 아트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 부산, 한국 아트베이징, 농업전람관, 북경, 중국 Art Moment Jakarta, Sheraton Grand Jakarta Hotel,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U-ART 청년신예예술전, 닝보문화광장 3구 U스페이스, 닝보, 중국 Asia Contemporary Art Show, conrad hotel 콘래드 호텔 , 홍콩, 중국 2018 아트베이징, 농업전람관, 북경,중국 RELATIVE SCENERY, Another Art Center ,북경, 중국 아트션젼, Hall6 션젼 전시 컨벤션 센터 홀6, 심천, 중국 物镜 환경 공생, Another Art Center, 북경, 중국 2017 融。共生 융합 그리고 공생 , Another Art Center ,북경, 중국 Rewriting, 798작자갤러리, 북경,중국 Affordable art fair, 홍콩 컨벤션 전시 센터, 홍콩,중국 아트베이징, 농업전람관, 북경,중국 金鸡爆喜, 798 양갤러리, 북경,중국 2016 아트베이징, 농업전람관, 북경,중국 6075마카오 호텔 아트페어 ,丽景湾예술호텔,마카오, 중국 BEJING BLAZE 2014-2015,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한국 2015 798 E-party, 북경, 중국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제7기입주작가 결과 보고 전, 북경, 중국 1+1: 11커플의 청년 예술가의 이야기, 북경, 중국 아트 광동, 빠저우폴리세계무역박람관, 광주, 중국 아트 난징, 신국제전람센터, 남경, 중국 Art Up-현대청년작가엑스포, 농업전람관, 북경, 중국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제7기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전, 북경, 중국 예지견, 798XYZ화랑, 북경, 중국 GOART, 북경세계금융센터, 북경, 중국 Young Revolution, Huue Gallery, 싱가포르 AHAF HK, Marco Polo Hong Kong Hotel, 홍콩, 중국 Doalogue, 송좡 99미술관, 북경, 중국 2014 아트 베이징, 농업전람관, 북경, 중국 CIGE, 중국 국제컨벤션센터 홀, 북경, 중국 Surge Art, MOMA, T7-T8갤러리, 북경/상해/광주/청도, 중국 리포춘2014춘계그룹전, 리포춘화랑, 북경, 중국 2013 청년100, 성지공간아트센터/심천컨벤션센터/메이리따오국제예술기구, 북경/신천/상해, 중국 천리지행, 중앙미술대학미술관, 북경, 중국 Surge Art, 싼리툰 타이구리 남구 오렌지 홀, 북경/상해/광주/청도, 중국 2012 사다리-한,중 수교 20주년 교류전, 중앙미술대학미술관, 북경, 중국 AAB, 798, 북경, 중국 2011 중국현대예술년감, 송장 상상미술관, 북경, 중국 2010 춘-한.중 교류전, 송좡 레드아트갤러리, 북경, 중국 2008 ASYAAF-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 역사박물관, 서울, 한국 Young artist exhibition, 코엑스 아쿠아갤러리, 서울, 한국 2006 Momentaufnahme-독일교류전, 베를린미술대학미술관, 베를린, 독일 소장 2024 박서보재단, 서울, 한국 2023 Anna Pao Sohmen Foundation, 홍콩, 중국 2019 루이비통 파운데이션 미술관, 파리, 프랑스 상해 홀리데이 인 호텔 미술관, 상해, 중국 Vanke 万科그룹, 심천, 중국 2018 순천대학교, 순천, 한국 2015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한국 2010-2015 ㈜효석, 광양, 순천, 광주, 한국 2013 북경 중앙미술학원 미술관, 북경, 중국 선정 2015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제7기 입주작가
나는 우리 인류와 환경의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우리는 일상에서 많은 환경변화를 몸소 겪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환경’과 ‘기후 위기’ 등의 문제를 일상에서 크게 체감하지 못했으며, 매체를 통해 관련 소식을 간접적으로 들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문제들은 심각해지고 있으며 현재 우리 인류뿐만 아니라 지구에 함께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나의 작품에서는 그 어떤 비참한 상황이나 재앙의 모습 따위는 찾아볼 수 없다. 이와 반대로 작품 속에서 야생동물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심으로 뛰쳐나와 귀여운 모습으로 여행하고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로 가장 심각한 멸종위기종이 된 ‘북극곰’과 ‘황제펭귄’이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행복한 모습을 한 채 주인공이 되어 지구촌 곳곳을 누빈다. 여행 도중 다른 동물들을 만나 길을 묻기도 하고 때로는 그들과 동행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들이 도착하고자 하는 최종 목적지는 어디일까? 그곳은 아마도 태초의 세상, 우리 인류를 포함한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그러한 세상, 즉 ‘유토피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림 속에서는 그들이 애타게 찾고자 하는 ‘유토피아’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실망하는 법이 없다. 언제나 동물들의 표정은 밝고 활기차다.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는 낯선 모습에 호기심과 반가움을 느끼기도 하고, 때로는 바쁘게 살아가는 그들을 대신하여 길가에 떨어진 쓰레기를 치워주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동물들의 모습과 반대로 사람들은 그들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그 무심한 사람들은 그림 속에서 차가운 무채색으로 그려지고, 고유한 색을 갖는 동물들과 구별된다. 또한 동물들의 여정에 동참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듯이, 일행과 관계없는 모든 것은 회색으로 칠해진다. 따라서 그들과 공존할 수 없는 회색 빛 세상은 죽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그림 속에서 모두가 온전한 색을 갖추고 공존할 수 있는, 그들이 찾고자 하는 ‘유토피아’의 세상은 언제쯤 도달할 수 있는 것일까? 그것은 어쩌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개개인의 노력에 달려 있을 것이다. 나도 그들 중 한 명이기에 ‘지속 가능한 지구’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작품을 통해 ‘공존’의 중요함을 지속적으로 알리고자 한다. 작가노트 2023 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