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1949 이화여자대학교 미술학부 미술과 1기 졸업
교육
1964 파리 근교 세브르(Sèvres)에 고암 이응노와 함께 파리 동양회화아카데미 창설 및 교육 활동
1954 배화여자고등학교 재직
2014 아트파리, 테사 에롤드, 파리, 프랑스
2014 《먹의 정신》, 생브누아 수도원, 생브누아, 프랑스
2013 《세 명의 이씨》, 테사 에롤드 갤러리, 파리, 프랑스
2011 고암 이응노 협회 전시, 생마르탱 공간 & 텐리 공간(프랑스-일본 협회), 파리, 프랑스
2009 《천불전》, 수덕사, 예산, 한국
2009 한국문화원 전시, 뉴욕, 미국
2006 《기독교와 현대미술》, 뤼멘 갤러리, 파리, 프랑스
2002 윤인미술관, 서울, 한국
1999 조선화랑, 서울, 한국
1950~1980년대 유럽·일본·독일·한국 주요 국제 단체전 다수 참여
출판
2022 《Park In-kyung: Dance of Brush》 (도록), Editions Lord Byron
2017 《바람과 물과 빛》 (화집), 재미마주
2016 《박인경: 추상이 된 자연》 (전시 도록), 이응노미술관
2010 《봄이 뛰어오네》(시집), 평화와행복
1996 《소꿉장난》(시집), 시와시학사
이력
주요 개인전
2024 사빈 바지우 갤러리, 파리, 프랑스
2023 《붓의 춤》, 사빈 바지우 갤러리, 파리, 프랑스
2023 《지각의 힘》, 누마가 갤러리, 콜롬비에, 스위스
2021 《내 방 창 너머》, 이응노미술관, 대전, 한국
2020 《지각의 힘》, 누마가 갤러리, 콜롬비에, 스위스
2018 누마가 갤러리, 콜롬비에, 스위스
2017 UM갤러리, 서울, 한국
2016 《추상이 된 자연》, 이응노미술관, 대전, 한국
2012 누마가 갤러리, 누샤텔, 스위스
2011 《두 개의 여백》, 마산아트센터, 마산, 한국
2010 《나무, 숲 이야기》, 공아트스페이스, 서울, 한국
1996 가나화랑, 서울, 한국
1978 고려화랑, 파리, 프랑스
1975 양지화랑, 서울, 한국
1972 누마가 갤러리, 누샤텔, 스위스
1970 파리대학교 갤러리, 파리, 프랑스
1963 생트에니미 갤러리, 로제르, 프랑스
1963 파리대학교 갤러리, 파리, 프랑스
1953 명동화랑, 서울, 한국
주요 단체전
2025 《이응노&박인경》, 아트바젤 홍콩, 사빈 바지우 갤러리, 홍콩
2024 《푸른 눈의 수묵》, 이응노미술관, 대전, 한국
2024 KIAF, 사빈 바지우 갤러리, 서울, 한국
2024 《형상의 메아리》, 에스파스 24 보부르, 파리, 프랑스
2022 KIAF, 사빈 바지우 갤러리, 서울, 한국
2019 《이응노와 박인경》, 이응노 생가, 홍성, 한국
2019 소나무 작가전, 바스티유 디자인 센터, 파리, 프랑스
2017 《박인경 & 이융세》, 세르누치 미술관, 파리, 프랑스
2016 《아트파리 – 한국 특별전》, 그랑팔레, 파리, 프랑스
2015 《서울–파리–서울》, 세르누치 미술관, 파리, 프랑스
2015 난설헌 국제작가초대전, 강릉시립미술관, 강릉, 한국
2015 《보쉬르센의 나체화》, 마르셀 퀴슈 공간, 보쉬르센, 프랑스
수상경력
수상
2002 프랑스 파리시 은장 훈장(Médaille de Vermeil)
1949 서울 국전 회화 부문 대상
주요 소장처
세르누치 미술관, 파리, 프랑스
이응노미술관, 대전,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한국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한국
1926년 서울 태생
현재 프랑스 보쉬르센 Vaux-sur-Seine 거주 및 활동
박인경 작가는 1926년 일제강점기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 미술과 제1회 졸업생으로, 1949년 제1회 국전에서 입선하며 한국 화단에 이름을 올린 1세대 여성 화가이다. 1958년, 예술적 동지이자 인생의 반려자인 고암 이응노(顧菴 李應魯, 1904–1989)와 함께 프랑스로 이주한 그녀는 이후 평생을 디아스포라의 삶 속에서 예술혼을 이어갔다. 생애 대부분을 내조에 바쳤지만,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며 창작의 끈을 놓지 않았고,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굳건히 지켜냈다. 프랑스에서 앵포르멜과 액션 페인팅 등 서양 현대미술과의 조우는 그녀로 하여금 동양화의 정신성과 서구 조형성을 아우르는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정립하게 한 전환점이 되었다. 크고 복잡한 작업 방식보다 지필묵의 간결함과 단순함을 선호하는 작가는 숲, 나무 등 자연을 표현하는 전통 수묵화의 흐름을 잇되, 재료를 화면에 쏟아붓는 기법의 실험과 형태의 과감한 생략과 확대, 먹의 대담한 활용으로 동양과 서양, 추상과 구상을 넘나든다.
현재 프랑스 보쉬르센에 거주 중인 작가는 2025년 아트바젤 홍콩에서 고(故) 이응노 화백과 2인전을 진행하며, 백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활발한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파리 세르누치 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대전이응노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