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와 조각의 형태를 연구해 온 그는 자신이 기르던 반려묘와 화분, 그리고 미디어 속 인물 등, 일상에서 밀접하고 빈번하게 접할 수 있던 존재를 관찰한다. 대상들이 움직이는 모습으로부터 율동적이고 파편적인 윤곽을 포착하며, 작가는 하나의 존재로부터 여러 형상이 도출되고 중첩된 조각과 회화를 만들어 낸다.
경희대학교 회화과 학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과 석사를 졸업하였다. 지금까지 총 4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창원조각비엔날레, 북서울시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울산시립미술관 등의 유수 기관에서 진행한 다수의 그룹전에 초청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