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
개인전
2025년: 퓨처라 뮤지엄, 한국
2024년: 테이트 모던, 런던; 구겐하임 빌바오, 스페인
2019년: 앨브라이트-녹스 미술관, 미국
2018년: 파이오니어 웍스, 미국; 헵워스 웨이크필드, 영국
2012년: 함부르거 반호프, 독일
2009년: 행거 비코카, 밀라노
2007-2008년: 서펜타인 갤러리, 런던
2004년: 테이트 브리튼, 런던; 퐁피두 센터, 파리
단체전
2001-2002년: 휘트니 미술관, 뉴욕 – "Into the Light: The Projected Image in American Art 1964–1977"
2006년: 쿠스트하우스 취리히 – "The Expanded Eye"
2008년: 허쉬혼 미술관, 워싱턴 D.C. – "The Cinema Effect: Illusion, Reality, and the Moving Image"
2010-2011년: 뉴욕 현대미술관(MoMA) – "On Line: Drawing Through the Twentieth Century
1946년 영국 세인트 폴스 크레이(St Paul's Cray)에서 태어나 뉴욕 맨해튼에서 활동 중인 안소니 맥콜은 영화와 조각, 설치, 드로잉,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빛과 시간이라는 비물질적 개념을 조형 언어로 구현해 온 독창적인 예술가입니다. 특히 영화의 구조를 해체하고 관객의 참여를 기반으로 재구성한 ‘확장된 시네마(Expanded Cinema)’ 개념과 몰입형 설치작품인 ‘솔리드 라이트(Solid Light)’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73년부터 시작된 솔리드 라이트는 안갯속에 투사된 빛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형되어 공간에서 서서히 진화하는 3차원적인 조각의 형태를 띱니다. 이 작품은 관객이 직접 빛의 조각 속으로 들어가 작품의 일부가 되는 몰입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안소니 맥콜은 이머시브 아트(immersive art)라는 개념이 대중화되기 훨씬 이전인 1970년대부터 이미 빛과 공간을 통해 관객을 작품 속으로 끌어들이는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작업을 선도해 왔습니다. 그의 예술적 혁신성은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서 소개되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예술로 평가받았습니다. 대표적으로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2001-2), 파리 퐁피두 센터(Centre Georges Pompidou) (2004), 런던 테이트 브리튼(Tate Britain) (2004), 런던 서펜타인(Serpentine) (2007-8), 뉴욕 모마(MoMA, Museum of Modern Art),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Guggenheim Museum Bilbao) (2024)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테이트 모던(Tate Modern) 등에서 그의 작품을 조명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