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2020 브리즈 아트페어 전시전경
(이미지 제공 = 브리즈 아트페어)

2020 브리즈 아트페어 전시전경
(이미지 제공 = 브리즈 아트페어)

2019 브리즈 아트페어 전시전경
(이미지 제공 = 브리즈 아트페어)

2016 브리즈 아트페어 전시전경
(이미지 제공 = 브리즈 아트페어)

			2021 브리즈 아트페어

새로운 예술가와 컬렉터를 발굴하고 연결하는 브리즈 아트페어가 9월2일(목)부터 9월 5일(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2012년 출발하여 꾸준히 성장해온 브리즈 아트페어는 매년 그랬듯이 참여작가들이 행사기간 동안 아트페어 현장을 지키며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해 별도의 행사나 이벤트를 열 수 없지만 방역 지침과 인원수 제한을 준수하며 오히려 더욱 세심한 고객 케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7:1의 경쟁률 속에 전국에서 62명 작가 참여

8회째를 맞는 브리즈 아트페어는 매년 공개 모집을 통해 작가를 선발하는데 올해는 특히 60명 선발에 440여명의 접수가 몰려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0세 이하 작가가 참여하는 ‘브리즈 NEW’ 부문에 20명, 나이와 학력 등 참여 제한이 없는 ‘브리즈 NOW’ 에는 40여명의 작가가 선정되었다. 작년 브리즈 프라이즈를 수상한 2명의 작가는 자동 초대되어 총 62명 작가의 500여점이 전시되며 대부분 500만원 이하 작품들로 구성된다. 


뉴컬렉터 캠페인 

브리즈 아트페어는 새로운 미술품 구매 계층을 확보하고 미술시장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부터 ‘뉴컬렉터 캠페인’ 을 진행하고 있다. 아트페어 시작 전에 미리 50만원, 100만원 작품 교환권을 구매하면 일반 관람객보다 먼저 예술가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평범한 사람들의 작품 구입 이야기는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되어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1860년대 파리에서 부자나 기존의 컬렉터가 아니라 새로운 산업으로 돈을 벌고 새로운 가치를 가진 신흥 멋쟁이들이 인상파의 부흥을 이끌었듯이 미술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뉴컬렉터’ 를 발굴하자는 것이다. 


브리즈 프라이즈 

브리즈 아트페어는 매년 NEW 와 NOW 부문에서 1명씩 ‘브리즈 프라이즈’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아트페어 폐막식 행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올해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행사 마지막 날인 9월 5일 오후 5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는 평론가, 큐레이터, 복원가 등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수상자에게는 작품 매입과 내년 브리즈 아트페어에 초대 작가로 함께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브리즈 아트페어는 매해 30%가 넘는 작품 판매율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구매자는 대부분 30~50대 직장인으로 브리즈 아트페어에서 처음으로 작품을 구입한 경우도 많았다. 모아놓은 세배돈을 털어 작품을 산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최연소 구매자로 기록되었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대학생이 작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4천억 남짓 규모의 미술시장에서 새로운 고객층을 발굴하려는 브리즈 아트페어의 다양한 시도를 주목해보자. 


(출처 = 브리즈 아트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