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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탄생 80주년 기념 크지쉬토프 키에슬로프스키 회고전
기간| 2021.08.25 - 2021.09.22
시간| 상영시간표 참고
장소| 서울아트시네마/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관수동 59-7/서울아트시네마
휴관| 월요일
관람료| 일반 8,000원, 단체/청소년/경로/장애인 6,000원, 관객회원 5,000원
전화번호| 02-741-9782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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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주한폴란드대사관, 아담 미츠키에비츠 문화원과 함께 “탄생 80주년 기념 크지쉬토프 키에슬로프스키 회고전”을 진행합니다. 8월 25일(수)부터 9월 22일(수)까지 진행하는 이번 회고전은 크지쉬토프 키에슬로프스키의 초기작부터 대표작인 <데칼로그> 연작과 세 가지 색 연작, 그리고 키에슬로프스키의 작품 세계를 조망한 다큐멘터리까지 모두 42편의 영화를 상영합니다. 이는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단편, 장편 극영화 등 거의 모든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드문 기회로서 감독의 복잡하고 깊이 있는 영화 세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키에슬로프스키(1941~1996)는 마지막 작품인 ‘세 가지 색 연작’(1993~1994), 그리고 후기작에 속하는 ‘데칼로그 연작’(1989~1990)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졌지만, 이미 60년대부터 주로 다큐멘터리를 통해 활동한 감독입니다. 단편을 포함해 사십편이 넘는 작품을 발표한 키에슬로프스키의 작품 세계를 한 두마디로 요약하는 건 그렇기 때문에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의 영화들에서 일관적으로 드러나는 요소는 가장 구체적인 개인의 삶을 통해 현실과 역사의 풍경을 바라보는 태도입니다. 키에슬로프스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주인공이 무엇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지 정면으로 질문하는 태도로서, 이 과정에서 국가 제도, 자본주의, 공산주의, 가족 이데올로기, 심지어 종교와 신의 존재조차 회의(懷疑)의 대상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키에슬로프스키는 어떤 물러섬도 없이 우리의 현실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감독이었으며, 이런 태도는 2021년의 우리에게도 변함없는 감동을 줍니다.

폴란드 사회를 관찰하는 키에슬로프스키의 관점이 잘 드러난 초기 다큐멘터리 단편인 <우츠에서>(1969), <이력서>(1975), 중기 대표작인 <아마추어>(1979), <토킹 헤드>(1980), <끝없는>(1984), 그리고 키에슬로프스키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아직 살아있다>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회고전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영화에 대한 더 나은 이해를 위해 폴란드의 영화 평론가 미카우 올레츠칙의 작품 소개 영상을 상영하며, 정지혜 평론가, 김성욱 프로그램디렉터는 시네토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네토크
1. <끝없는>에 관한 두 개의 관점
일시│9월 4일(토) 오후 3시 30분 <끝없는> 상영 후
진행│정지혜 영화평론가, 김보년 프로그래머

2. ‘분신과 두 번째 기회-키에슬로프스키의 두 개의 삶’
일시│9월 11일(토) 오후 6시 30분 <우연한 기회> 상영 후
진행│김성욱 프로그램디렉터


◆단편 섹션 1(98min)
<관공서>,<1971 노동자>,<나는 모른다>
◆단편 섹션 2 (82min)
<우츠에서>,<나는 병사였다>,<벽돌공>,<야간 경비원의 시선>,<일곱 명의 여자>
◆단편 섹션 3 (89min)
<공장>,<경주 전에>,<엑스레이>,<이력서>
◆단편 섹션 4 (84min)
<사진>,<첫사랑>
◆단편 섹션 5 (97min)
<지하도>,<스태프>
◆단편 섹션 6 (48min)
<병원>,<토킹 헤드>,<기차역>

(출처= 서울시네마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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