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기미킴 : 아킬레스
기간| 2021.11.22 - 2021.11.28
시간| 12:00 - 20:00 일 12:00 - 18:00
장소| 빈칸 합정/서울
주소| 서울 마포구 합정동 410-21/지하 1층
휴관|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10-7280-4368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gim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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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전시전경
    (이미지제공= 빈칸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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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제공= 빈칸합정)

  • 전시전경
    (이미지제공= 빈칸합정)

  • 전시전경
    (이미지제공= 빈칸합정)
  • 			사진작가 기미킴(gimi Kim)의 첫 번째 개인전이 오는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빈칸 합정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60점가량의 필름 사진을 전시한다.
    
    전시의 첫 번째 파트는 <About Women>이다. 작가는 2017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여성들의 이미지를 아카이빙하고 그들을 인터뷰하는 작업을 하고있다. 프랑스 실존주의 철학자인 시몬 드 보부아르의 저서 '제2의성'의 '한 개인은 여성으로 태어나지 않는다. 여성으로 형성되어 가는 것이다.' 라는 문장에서 영감을 받아 시리즈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파트에서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 과거로부터 답습되어 오고 있는 고정관념을 살펴보는 것에서 시작된 작업이 발전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두 번째 파트는 <Achilles>이다. 전시의 제목이기도 한 이 파트는 작가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전시 전반의 주제를 함께 관통한다. 아킬레스는 치명적인 약점이라는 뜻인 동시에 인간이 걷고 달리고 뛰는 모든 움직임에 주도적으로 관여하는 매우 중요한 신체기관이다. 우리 모두는 각양각색의 약점을 지닌 채 살아가고 있다. 누군가는 자신의 약점을 외면하기도 하고, 받아들이기도 하고, 이에 고통스러워 발버둥을 치기도 한다. 자신의 약점을 개의치 않고 일상을 살아가는 이도 존재한다. 사실 한 개인의 약점은 무조건적으로 약점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우리 삶을 움직이게 하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 작가는 이와 같은 약점의 회복 가능성과 긍정적인 기능에 집중하였다. 작가 역시 몇 년 전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만한 힘든 일을 겪은 후, 고통이 후유증으로 남아 ptsd라는 병을 앓기도 하였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작가는 힘든 시기에 작업한 사진들이 가장 마음에 들고, 작품의 깊이나 이야기도 월등하게 좋다고 여긴다.  이 지점이 바로 작가의 약점이 삶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과 회복 가능성의 역할을 하였다. 작가는 본인의 약점과 작가를 둘러싼 세상 속의 약점들을 관찰하며 2016년부터 사진을 찍어왔다. 총 6년간의 주요한 필름 사진들을 이 파트에서 전부 토해낸다.
    
    세 번째 파트는 <Self-Harm Project>이다. 자해를 하고있는, 혹은 자해를 했던 혹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이다. 자해에 대한 작가의 고찰을 사진 속에 풀어내고, 20명가량의 자해 경험이 있는 이들을 만나 인터뷰와 촬영을 진행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작가는 자해의 형태가 무수히 다양하며, 자해를 하는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 굉장히 부정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또한 '물리적'인 자해를 하지 않는 작가 자신도 '나도 자해를 하고있는 상태가 아닐까?'와 같은 숙고를 해보았다. 물리적인 자해에 해당하는 것은 '칼로 신체 일부를 훼손하기'와 같이 신체에 흔적이 남는 행위들이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비물리적'인 자해의 형태가 더 다양하다고 작가는 생각했다. '비물리적'인 자해로는 부정적인 인간관계를 지속적으로 맺으며 자신을 괴롭히기, 불안할 때마다 손톱 옆 부스럼과 손톱, 입술 뜯기, 피어싱과 타투하기 등이 있다. 이 파트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내면 깊숙이 뿌리 박혀있는 고통과 슬픔을 되돌아보고 무의식중에 행하던 자해에 대해 사유해보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
    
    (출처= 빈칸 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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