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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2021 민주인권평화전 : 나도 잘 지냅니다
기간| 2021.08.27 - 2021.12.05
시간| 10:00 - 18:00
장소| 광주시립미술관/광주
주소| 광주 북구 운암동 164
휴관| 월요일, 1월1일, 추석·설날 당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62-613-710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김효숙,류성실,유지원,윤소연,이재형,최선,최성임,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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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전시내용

인류는 코로나-19의 발생으로 이전에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미증유(未曾有)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 위기는 우리 세대가 직면한 최대의 위기일지도 모른다. 바이러스로 인해 불안과 혼란을 경험하면서 우리의 일상의 모습은 변화되어가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생활의 영역은 한정되고 의료보건뿐 아니라 경제, 정치 그리고 문화의 지형도까지 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인류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문제를 자문하게 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pandemic)으로 발생한 사회, 경제, 문화적 측면의 다양한 현상 및 상호관계에 주목하고 혼란의 시기에 인류 평화적 공존과 개인적, 사회적 치유를 위한 연대를 모색하고자 마련된 전시이다. 전시 제목 ‘나도 잘 지냅니다’는 로마인들이 편지를 쓸 때 첫 인사말로 자주 사용하는 ‘당신이 잘 계신다면, 잘 되었네요. 나도 잘 지냅니다(Si vales bene est, ego valeo)’라는 문장에서 차용되었다. ‘나도 잘 지냅니다’라는 문장에는 나의 안부 이전에 타인에 대한 안부와 염려가 포함되어 있다. 전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본 전시는 개인적, 사회적 안부와 위안을 묻고 서로의 평온함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한다.

[나도 잘 지냅니다]전에는 김효숙, 류성실, 유지원, 윤소연, 이재형, 최선, 최성임, 허산 작가가 참여하였으며, 인류가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사회적 문제, 그리고 팬데믹으로 인해 더욱 심화된 사회적 불평등에 관해 다루고 있는 ‘아직과 이미 사이’ 섹션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한 삶의 변화와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서로에게 따듯한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과 소외감 등이 확장되어가는 동시대 속에서 서로 함께 연대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미술의 사회적 역할과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길 기대한다.

(출처= 광주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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