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Signpost: 도착지
기간| 2021.09.10 - 2021.10.03
시간| 11:00 - 19:00
장소| 솅겐 갤러리(Schengen gallery)/광주
주소| 광주 동구 동명동 72-16/3층
휴관| 월요일
관람료| 무료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문채원,장은혜,박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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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Signpost: 도착지

솅겐 갤러리

 

Signpost의 사전적 의미는 (도로) 표지판, 이정표; 길잡이 이다. 수많은 갈래로 나눠진 복잡한 길위에서 우리는 이정표를 마주한다. 이정표의 정보를 통해 우리는 주체적인 판단으로 각자의 도착지에 도달할 수 있다.

[signpost: 도착지] 에는 3개의 이정표가 존재한다.
모조설명서(pseudo manual ) / ‘기록’ 과 ‘기억’ / 창조는 곧 편집이다

[ 모조설명서(pseudo manual) ]

인간은 사회, 그리고 그 안의 또 다른 작은 집단을 구성하며 논리적, 도덕적, 효율적인 시스템들을 만들지만 많은 허점을 들어낸다. 문채원은 이러한 공간, 문화, 언어, 사회적 시스템 등의 변화를 경험하며 낯설고 불확실한 것 들을 대하는 방법들을 시각화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작업의 주된 이미지들은 설명서와 안내책자 등 실수를 방지하고 올바른 사용방법으로 읽는 이를 이끄는 문서들에서 출발한다. 나는 설명서의 논리성을 비틀어 명료한 결과에 반대되는 의사 모조설명서(pseudo manual)를 구성한다. 이들은 도움이 되는 정보를 주기보다는 언어적, 논리적 이해를 방해하고 일상의 예측 불가능성과 불확실성을 농담조로 제시한다.” - 문채원 작가노트 중

[ ‘기록’ 과 ‘기억’ ]

박철희는 과거의 주관적인 목격담 부터 시작한 사건을 기록된 역사 자료가 아닌 실제의 기억을 담아 ‘개인의 역사’[기억] 와 ‘기록된 역사’[기록] 와의 거리를 말하고있다.

“나는 내 머릿속에 부유하는 이미지들과 이미지들 사이의 거리, 그 거리의 경계의 두께를 시각화하고 이미지화 하려한다… 사진은 ‘바르트’가 말했던 것처럼 어느 한 지점을 기록하고 새의미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기록’ 과 ‘기억’ 은 같은 것이 아니다. 오히려 두 개념에는 이질적인 성질이 마주한다. 기록에는 이름이 붙는다. 숫자가 붙고 정확한 시간이 붙어있다. 기억은 그 언저리에 있다. 분명, 두 개념에는 경계가 있다.” - 박철희 작가노트 중

[ 창조는 곧 편집이다 ]

장은혜의 작업은 서사적 의미나 재현된 대상의 표현보다는 재료의 본질적인 특이성이해, 작가만의 조형기법 연구로 매체의 자율성을 추구하여 대상자체의 순수함을 새롭게 인식하는 작업이다.

“<창조는 곧 편집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끊임없이 구성되고 규정되며 모든 관계망은 구축과 해체 그리고 재 구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에디톨로지 (editology)는 시각적 인지의 패러다임을 재구성하여 선택하는 콜라주기법과 동일하다. 콜라주는 직감과 감각으로 이루어진 비합리적인 ‘선택과 결합’이며, 타 기법에 비해 매체와 밀접한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 장은혜 작가노트 중


3개의 signpost는 수많은 작품들 사이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관람객들에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도움(message)을 주고 있다. 직접 체험하는 관람객들의 선택의 연속이며 단지 도착지로 가는 길을 유추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할 뿐이다. 선택과 판단은 관람객의 몫이다.


(출처= 솅겐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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