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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갈유라 : 활영통
기간| 2021.09.10 - 2021.09.12
시간| 11:00 - 18:00
장소| 인천아트플랫폼/인천
주소| 인천 중구 해안동1가 10-1
휴관| 연중무휴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32-760-100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갈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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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사전예약 링크 : https://forms.gle/QVAo8Dh4uYvrTr6E8)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에 따라, 본 전시는 사전예약 후 관람 가능합니다.


인천아트플랫폼은 2021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입주 예술가 창·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입주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 시각예술부문 다섯 번째 프로젝트로 입주작가 갈유라의 개인전 《활영통(Answer the Spirit)》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 갈유라는 <오토스포라(Auto-spora)>(2018~)의 두 번째 시리즈 <오토스포라2: 활영통(活靈通)>(2021)을 상영한다. 이야기는 언젠가 상용화 될 관광지, 상업적 공간으로서의 우주로 떠나는 여행에서 출발한다. 러시아의 우주비행 연구자이자 물리학자 콘스탄틴 치올코프스키(Konstantin Eduardovich Tsiolkovskii, 1857-1935)가 제시한 우주 엘리베이터(Space Elevator) 이론은 인간으로 하여금 발이 땅에 닿는 감각, 즉 인류를 위한 무선 상태(wireless)의 불가능성에 대해 사유하고, 신체의 감각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배경 아래 작품은 물리적으로 좁힐 수 있는 시간과 불가능한 시간 사이에 놓인, 상승과 하강 이동을 반복하는 신체를 가진 인간의 우주에 닿고자 하는 열망을 그린다. ‘카메라를 통해 들여다보던 21세기 비약적인 우주-닿기’를 재현하는 이미지들의 양상과 ‘물리적 발-닿기’의 주체인 신체를 오가며, 보는 행위와 위치의 위계감각을 덜어내는 스크린 내부의 형식적 시도와 함께, 작품은 우주에 홀로 도달할 수 없는 신체와 우주여행의 상업화 기술이 좁혀오는 시간의 감각을 담는다.

작가 소개

갈유라의 ‘오토스포라(Auto-spora)' 연작은 <오토스포라1: 야곱의 사다리>(2018)에서 시작되었다. 작가는 ’오토스포라‘를 물질의 기본 속성이나 본질적인 존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보다는 물질세계와 비-물질세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유기체로 보며, 사물의 잠재적인 속성에 의해 언제든 변할 수 있는 개체로 정의한다. 갈유라는 ’오토스포라‘를 지역과 공동체의 경계를 넘어 관습과 믿음을 허무는 구조로 보고, 시간적 공간에 갇힌 사물들을 오랜 시간을 들여 관찰하면서 사물의 속성과 위치의 변화를 영상으로 기록하고 있다.

‘오토스포라’는 비-연계된 것처럼 보이는 다중의 만남을 통해, 오토(Auto)는 신체로, 스포라(spora)는 포자(spore)의 속성과 점차 가까워지며 정체성을 넓혀가고 있다.

(출처 = 인천아트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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