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과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명중, 이하 EBS)가 협력하여 기획‧제작한 전시 <VOICE:7개의 기호들>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매년 전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자사의 작품을 출품하며,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컨셉 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한다. 전시 <VOICE:7개의 기호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오프라인 전시 관람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가상공간을 활용해 관람객이 자유롭게 접속해 전시를 관람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상상의 공간, 전시공간이 되다’를 컨셉으로 국내 최초로 WebXR을 도입하여 메타버스 전시를 시도하였다. VR기기 및 웹 접속을 통해 전시장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관람객 아바타가 생성되며, 서로 다른 곳에서 접속한 관람자라도 아바타를 통해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전시장 내에서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7인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예술가들의 철학을 더하기(+), 물음표(?)와 같은 다양한 기호에 빗댄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에는 김인규(미술가), 김태원(대중문화예술가), 김태현(연출가), 이수지(그림책 작가), 이진희(장애인연극 연출가), 최병훈(아트퍼니처 디자이너), 케이티 도슨(티칭아티스트)가 참여했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EBS와의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5일 개막한 <VOICE:7개의 기호들>전은 내년 2월 25일까지 1년 간 <VOICE:7개의 기호들> 온라인 전시장(http://voice.ventavr.com)에서 관람할 수 있다. (출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