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21.09.23 - 2021.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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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1:00 - 19:00 |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SeMA 창고(세마창고)/서울 |
주소| | 서울 은평구 녹번동 7/5동 |
휴관| | 월요일, 1월 1일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2-2124-8868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김현주·조광희, 안성석, 이돈아, 장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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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수정요청 |
전시정보
정치, 사회면 기사에서 ‘라인’이라는 단어는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주로 ‘라인을 타다’라는 문장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여기서의 라인의 방향은 단선적이다. 사실 우리 모두 소위 타고 있는 어떤 라인이 존재하는데, 그 방향은 여러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그것은 바로 역사라는 라인이다. 전시는 역사를 ‘선택’의 관점으로 보는 것에서 시작한다. 역사는 우리가 선택한 것들의 집합이다. 역설적이게도 누군가는 선택받지 못한 것을 선택함으로 또 다른 역사의 방향이 생겨난다. 이렇듯 작가들은 자신의 선택을 전시에서 공유하며 또 다른 역사의 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작가들의 선택을 살펴보며 내가 바라보고 있던 역사의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고 다른 이들이 바라보고 있는 곳 그리고 그동안 보지 못하였던 것들을 생각하며 또 다른 역사의 방향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전시를 통해 만들어가는 역사의 방향들에 대한 각자의 모든 이야기들이 또 다른 역사의 방향들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출처= 서울시립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