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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레즐리 사르 : Black Garden
Exhibition Poster
기간| 2021.09.18 - 2021.11.06
시간| 10:00 - 18:00
장소| VSF 배리어스 스몰 파이어스/서울
주소| 서울 용산구 한남동 29-14
휴관| 월요일, 일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70-8884-804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레즐리 사르 Lezley Sa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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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전시전경
    (출처= VSF)
  • 			베리어스 스몰 파이어스는 레즐리 사르의 아시아 첫 개인전을 서울지점에서 선보인다.
    
    사르의 작품은 초현실적인 천체 회화, 콜라주, 태피스트리를 통해 혼혈 정체성과 젠더, 섹슈얼리티 어감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탐구한다. 작가는 어머니 베티 사르와 여동생 앨리슨 사르가 속한 예술가 집안 사르 가족의 딸이다. 본 전시에서 소개하는 새로운 시리즈는 프랑스 아방가르드 시인 앙토냉 아르토가 1915년 프랑스어 ‘Le Jardin Noir’로 출판한 『검은 정원』을 해석했다. 이 시는 백합, 검은 물, “전복된 태양”과 같은 자연을 인용한 작가의 고딕풍, 우울감, 초현실주의적 시각적 장면을 상기시킨다.
    
    작가는 프랑스어로 된 시인의 글을 읽고 영어로 번역한 후 아르토의 글을 채색된 형태로 만들었다. 단순히 아르토의 글을 설명하는 것 보다 시의 내용을 제목으로 차용해 사르는 자신의 이미지로 “번역”했다. 사르는 그녀 작품 속 인물 형태가 아르토의 jardin noir에 있는 꽃을 의인화했다고 말한다. 이는 작가가 인물 머리의 이끼와 꽃을 직접적으로 장식한 동시에 초현실주의적인 투구와 기괴한 부속물을 구현한 지점이다.
    
    여러 작품에서 볼 수 있듯 작품 속 세포 형태는 작가의 초기작을 상기시킨다. 작가는 상징주의를 부여하고 분자 생물학을 참고해 문자 그대로 세포 수준에서 정체성, 특히 섹슈얼리티, 젠더, 인종에 관한 질문을 연구하려는 신념을 접목시켰다. 사르 자신은 혼혈이며 역사적 맥락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유산을 다루고 있다. 특히 그녀는 멕시코 카스타 회화 대상의 가끔 식민지 스타일 의복을 다루는 18-19세기 식민지 역사에 관심 있다. <검은 정원> 작업은 작가의 내면을 반영하는 동시에 탈출의 수단이기도 하다. 이 회화의 빅토리아 시대, 고딕 양식 감성은 과거를 말하지만, 초현실주의 이미지와 상징주의의 결합은 우리의 미묘한 미래 혹은 완전히 다른 현실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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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즐리 사르 (1953년 로스앤젤레스 출생) 는 예술가 부모인 리차드 사르와 베티 사르 사이에서 태어났다. 사르 작품은 회화, 드로잉, 서적, 사진, 배너, 콜라주, 디오라마 (입체 모형), 설치가 있다. 그녀의 다양한 시리즈에는 “학당”, “변칙”, “물라토 국가”, “치아 오두”, “자폐증의 우화”, “다락방 속 광녀”, “모나드”, “젠더 르네상스”, “요술사의 마술”, “검은 정원”이 있다. 이는 정체성, 인종, 젠더, 아름다움, 신비주의, 정상적 상태에 대해 다룬다. 최근 개인전은 캘리포니아 아프리칸 아메리칸 박물관, 로스앤젤레스 월터 마시엘 갤러리, 로스앤젤레스 메리 카노브스키, 뉴욕 크레베스/웨비 갤러리, 뉴욕 데이비드 베이젤 갤러리가 있다. 단체전은 새크라멘토 크로커 미술관, 뉴올리언스 아서 로저스 갤러리, 컬버시티 웬드 박물관, 샌안토니오 맥네이 미술관, 로스앤젤레스 코플린 델 리오, 로스앤젤레스 로버츠 & 틸튼 등이 있다. 사르의 작품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 할렘 스튜디오 미술관, 휴스턴 미술관, 캔자스 시티 캠퍼 미술관, 캘리포니아 아프리칸 아메리칸 박물관, 채플 힐 오클랜드 미술관, 새크라멘토 크로커 아트 뮤지엄, 뉴욕 허셀 미술관, 산타 바바라 미술관 등 많은 기관에 영구 소장되어 있다. 작가는 로스앤젤레스에서 거주하며 작업한다. 본 전시는 VSF와 함께하는 첫 번째 전시이다.
    
    (출처= V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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