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21.09.15 - 2021.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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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화-금 11:00 - 19:00 토 11:00 - 17:00 |
장소| | 엘리제레갤러리/서울 |
주소| | 서울 강남구 청담동 126-11/eligere gallery |
휴관| | 일요일, 월요일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2-518-4287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타니아 말모레호 Tania Marmole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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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수정요청 |
전시정보
타니아 말모레호는 친밀하고 개인적인 것을 기념비적인 것과 병치하여 모호한 여성 표정의 대규모 작품을 탐구해왔다. 작가는 소통의 시스템으로 초상화와 신체적 표현을 통해 관객에게 감정 전달과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풍부한 자연과 다문화적 환경에서 자란 작가에게 자연이란 정서를 의미한다. 다양한 자연 요소들은 작품 배경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그녀의 기억과 경험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작품들은 여성의 힘과 정체성을 중심으로 강렬함과 순수미의 조화 속에서 묘사된 다양한 표현주의적 제스처를 통해 관객이 관찰을 통해 이야기를 개인화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아나카오나는 오랫동안 카리브 문화에서 여성의 권력과 저항의 상징으로 1500년대에 현재의 도미니카 공화국과 아이티 섬의 여성 타이노 부족장이었다. 백성을 수호하고 정복자들인 콘키스타도레스의 첩이 되는 것을 거부한 죄로 처형된 그녀는 중학교 때부터 내 잠재의식 속에 조용히 존재해왔고 남성 영웅의 시대에 여성의 힘과 저항의 상징이 되었다. 가부장적 규칙 내 여성의 복종과 수용이 기대되는 행동에 대한 질문은 오랫동안 내 예술의 주제였으며, 이번 전시는 심리적 구속에 대한 다양한 감정적 반응에 초점을 맞췄다. 본 전시에서는 더 구체적으로, 해방된 여성 정체성을 발견하는 조용함과, 때로는 더 부드럽고, 추정적인 과정과 그것을 제약 없이 드러내는 즐거움을 담았다. 매우 미묘한 감정을 담는 도구로 여성 캐릭터들을 사용하며 그들은 질문하고 추정하는 또 다른 단계에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길을 이끄는 힘과 저항에 대한 은유로 아나카오나를 사용하며 사회적 제약과 편견으로부터 해방된 여성들의 비네트에 내 개인적인 이야기를 엮어냈다. 그녀가 어떻게든 자랑스러워할 거라 믿고 싶다.” (출처=엘리제레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