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HIBITION
Viva La Vida
Exhibition Poster
기간| 2021.10.15 - 2021.11.15
시간| 09:30 - 17:30
장소| 모산조형미술관/충남
주소| 충남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262
휴관| 연중무휴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41-933-810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김란, 김봄, 김원숙, 김정희, 김태옥, 김현숙, 설보혜, 안광선, 오옥석, 우정화, 육동국, 이미영, 임길실, 장훈영, 전지현, 전현미, 정기옥, 조수연, 조원정, 조은선, 창덕, 하안나, 홍학심, 홍희재
정보수정요청

전시정보


  • 전시전경
    (출처= 모산조형미술관)

  • 전시전경
    (출처= 모산조형미술관)
  • 			2021 올해의 작가 24인展
    Viva La Vida
    
    임길실(갤러리에 대표)
    
     
    
    ‘새벽이 가장 이름다운 계절은 가을’이라고, 요절한 일본의 문인 오다 사쿠노스케(OdaSakunosuke), (1913-1947)는 말한 바 있다. 그는 구태의연한 사상이나 체계를 불신하며, 자신의 감각과 직관에 바탕한 참신한 작품세계를 발전시켜 나갔다.
    
    새로움에 목마른, 그렇기에 창작의 고통을 안고 살아야 하는 작가들은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느끼고 아파하고 생각하는 습성이 있다. 새벽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인 가을(秋), 가을이라는 한자어에 마음(心)을 받쳐주면 시름(愁)이 되고 쉽게 풀리지 않는 그 무언가가 남게 된다.
    
    여기 미술관을 떨림으로 채우고 있는 올해의 작가 24인이 있다. 작품으로 관람자와 만남의 의식(儀式)을 치러낼 준비가 끝났다. 이 설렘은 무엇인가.
    
    작가의 길은 길고도 험난하고 고독하다. 그럼에도 진리의 멍에를 메고 늘 새로운 감성과 깨어 있는 생각으로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 설렘과 익숙함 속에서 낯선 행복보다는 익숙한 불행(인지적 편향성)을 선호하고 거기에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고 합리화시키지는 않는지, 자신만의 Narcissism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는 않는지 반추(反芻)할 때 자신의 경험정조(經驗情調)를 통해 어느 순간 형상이 드러나고 내밀한 정감(情感)이 그들의 형상에 작가의 덧칠(心理的 時間)이 입혀지면서 독특한 자신만의 품격이 만들어 진다.
    
    우리 함께 같은 꿈을 꾸어도 좋고 또는 다른 꿈을 꾸어도 좋다. 이 가을에는 익숙한 불행보다는 낯선 행복을 즐기리라. 24인의 작가들 앞으로의 모든 날들이 아름답게 빛나기를.
    
    비바 라 비다 (Viva La Vida)
    
    (출처= 모산조형미술관)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팸플릿 신청
    *신청 내역은 마이페이지 - 팸플릿 신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6부 이상 신청시 상단의 고객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확인
    공유하기
    Naver Facebook Kakao story URL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