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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극장 없는 영화, 영화 없는 극장
기간| 2021.10.21 - 2021.12.19
시간| 상영시간표 참조
장소|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소격동 165
휴관| 월요일
관람료| 통합관람권(기획전) 4,000원 무료대상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 대학생,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장애인 및 동행보호자, 예술인패스 소지자 등 * 온라인 사전예매 필수
전화번호| 02-3701-950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차미혜,백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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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차미헤, 구름 주름 검정 파도 명멸하는
    컬러, 사운드, 영상, 퍼포먼스 80뷴, 60분(퍼포먼스) 2021 (이미지 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 백종관, 무덤이 웃기 전에
    컬러, 사운드, 비디오 및 설치 60분 2021 (이미지 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MMCA필름앤비디오에서 10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코로나 시대의 영화와 영화관’을 주제로 한 상영 및 퍼포먼스 프로그램 《극장 없는 영화, 영화 없는 극장》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관람객들의 예술 향유 방식에 큰 영향을 주었다.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영상 소비가 급증한 것이다. 이런 현상은 작가들로 하여금 전통적 장르이자 매체인 영화와 영화관의 의미와 기능, 역할을 다시 생각해보게 했다. 퍼포먼스, 문학 등 다른 장르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시도하며 영화의 새로운 맥락을 보여주기 위해 시도해 온 차미혜, 백종관은 국립현대미술관 필름앤비디오 자체를 주제로 신작을 선보인다. 
    
    차미혜의 〈구름 주름 검정 파도 명멸하는〉(2021)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입구에서 가장 먼 곳에 위치한 공간인 MMCA필름앤비디오 영화관에 주목한다. 작가는 영화를 상영하는 장소이자 환경인 ‘극장’을 영화의 주인공으로 하여 공연자들의 움직임을 통해 공간을 읽고, 빛과 소리에 따라 변화하는 공간의 초상을 그려낸다. 상영 기간 중에 공연자가 실제 극장에서 공간을 읽고 경험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백종관의 〈무덤이 웃기 전에〉(2021)는 영화관과 영화를 분리하여 생각해보지 않은 입장에서 변화하는 극장과 영화에 대한 작가의 소회를 담은 작품이다. 영사기와 스크린이 있는 영화관이 아닌 스마트폰과 TV로 영화를 보고 경제적 이유로 영화관이 문을 닫는 상황에서도 다시금 영화관의 새로운 역할을 기대하는 작가는 영화(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관점을 보여준다. 
    
    《극장 없는 영화, 영화 없는 극장》은 각 작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10월 2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차미혜 작가의 작품이 상영된다. 10월 22일(금)과 23일(토) 오후 4시에는 차미혜 작가가 영상과 연계하여 기획‧제작한 퍼포먼스가 열린다. 퍼포먼스에는 구선진, 김인경, 림유, 서진욱, 안채원, 이하림 등 퍼포머가 참여하며, 미술관 누리집 사전 신청을 통해 각 25명씩 관람 가능하다. 이어서 11월 25일부터 12월 19일까지 백종관 작가의 작품이 상영되며, 12월 12일에는 상영과 함께 영화(관)의 현재에 대한 토크프로그램이 개최될 예정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위기는 기회라는 말처럼 코로나19로 인한 기존 매체의 위기는 미술관으로 하여금 새로운 시도를 하게 만든다”라며, “MMCA필름앤비디오의 역할과 의미를 새롭게 사유하는 《극장 없는 영화, 영화 없는 극장》을 통해 관람객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MMCA필름앤비디오 상영 영화는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mmca.go.kr)에서 ‘서울관 필름앤비디오 관람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회 상영 전 방역소독을 실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표시된 객석에만 착석 가능하다. (매회 50석, 관람 중 마스크 착용 필수)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은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과 협력하여, 초창기 애니메이션 선구자를 소개한 국립현대미술관 전시《움직임을 만드는 움직임》(4.23~9.26) 참여작가 2인을 소개한다. 퍼펫 애니메이션의 대가 카렐 제만(체코), 실루엣 애니메이션의 대가 로테 라이니거(독일)의 작품과 멀티플레인 카메라 체험기기와 관련 다큐멘터리 등을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애니(Ani)-마스터> 전시에서 선보인다. 
    
    
    
    출품작 소개
    
    
    <구름 주름 검정 파도 명멸하는>
    Rolling folding darkening trembling flickering
    차미혜 | 80분, 60분(퍼포먼스) | 2021 | 컬러 | 사운드 | 영상과 퍼포먼스
    
    거의 비어있는, 거의 정지된 극장이 있다. 〈구름 주름 검정 파도 명멸하는〉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 위치한 영화관(MMCA필름앤비디오)의 장소성에 대해 탐구한다. 장소 안에 잠재되어 있는, 잘 보이지 않거나 간과되었던 영역이 지닌 에너지에 주목하는 동시에, 시간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공간의 생명력과 발화 가능성을 살펴본다. 
    이 작업은 영화관을 구성하는 요소들 - 불특정 개체의 기억, 시간의 흐름, 물질과 비물질, 장소와 관계 맺는 존재들 - 사이의 상호작용과 연결 지점에 대한 사유를 바탕으로, 신체/움직임, 빛, 소리가 연동되는 영상 및 퍼포먼스로 구현된다. 
    장소를 읽는 신체와 장소를 점유하는 소리, 일시적으로 설치되는 오브제와 호응하는 퍼포머의 감각 표현 등을 통해, 한 장소 안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영역, 지워지거나 배제된 목소리의 소환 가능성을 모색한다. 또한, 퍼포먼스를 통해 영화관의 빛과 어둠, 화면/이미지, 소리 등 비물질들을 부분적으로 확장시키거나 입체적으로 증폭시키고, 주로 화면을 통해 전달되었던 감각 경험의 영역을 화면 바깥으로 불러내어, 보다 적극적으로 관객과의 연결을 시도한다. 나아가, 영화관이라는 장소를 경험하는 관습적인 방식에 질문을 던짐으로써, 고유한 목적과 용도를 지닌 장소가 다르게 감각되고 다층적 이미지로 환원되는 계기들을 상상한다. 
    
    ※ 퍼포먼스 일정
    - 2021. 10. 22(금) 16:00
    - 2021. 10. 23(토) 16:00
    
    차미혜(Cha Mihye) 
    차미혜는 서로 다른 세계의 다양한 개체들이 비정형적으로 관계 맺는 방식에 주목한다. 단단해 보이는 
    기준과 경계들이 모호해지는 지점에 관심을 갖고, 세계의 일부를 이루는 연약한 것들이나 미약해 보이는 개체들을 조명한다. 학습된 언어로 발화되지 않는 목소리, 통제나 예측이 불가능한 사건, 전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존재의 의지나 생명력 등을 영상, 퍼포먼스, 설치 등으로 형상화한다. 
    
    
    <무덤이 웃기 전에> 
    Before a Sepulcher Laughs
    백종관| 60분 | 2021 | 컬러 | 사운드 | 비디오 및 설치
    
    영화는 드러내지 않은 채로 맹목적인 군중을 호명해 왔다. 극장의 거대한 스크린 속, 그 환영적인 소실점으로 끌어당겨져 포박되었던 관객-군중은 이제 자유를 얻은 것처럼 보인다. 그들은 스스로 필름/픽셀과 같은 이미지 전달체로서 생산과 복제, 전파 기능을 수행하게 되었고 빛을 발하는 작은 스크린들의 편재함과 함께 ‘오래된’ 극장의 어둠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일상의 풍경 속에 문득 들어오는 어떤 익명의 관객, 그의 손바닥 위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만들어지고 또 사라지는 극장들이 내가 가공한 극장을 스치고 지나간다. 그러한 부딪침을 반복하여 경험하게 되면서 아득한 것들의 소재를 다시 찾아 나선다. 실시간이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는 시간, 바로 코앞에 있는 스크린이 아니라 아주 멀리 더 멀리 떨어져 있는 스크린을. 더 멀고, 더 어둡고, 더 깊숙한 극장에 혹시 남겨두고 온 것이 있었을까.
    〈무덤이 웃기 전에〉는 어떤 새로움이나 가능성을 펼쳐 보이는 작업이 아니다. 극장을 둘러싼, 완연히 변화하는 현실과 그럼에도 여전한 존재들의 모습을 가만히, 오래 그리고 조금은 다르게 바라보는 시간을 구축한다. 극장을 극장으로서 기능하게 했던 (비)물질적 요소들 각각의 역사를 재구성, 재배치하여 ‘관객’이 극장의 운명을 그려보고 관객 자신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해 본다. 
    ※ 스크리닝 + 토크
    - 2021. 12. 12(일) 15:00
    
    백종관 (Paik Jongkwan)
    백종관은 리서치와 아카이빙을 기반으로 한 실험적 영상 제작과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다. 일상의 다양한 국면에서 마주치는 이미지와 사운드를 반복적으로 수집하고 그 기록/기억을 재맥락화하는 과정을 통해, 삶을 틀 짓는 구조들을 돌아보고 동시에 시각 매체자체에 대해 사유하는 작업을 만들고 있다. 
    대학에서 심리학과 전자공학을 공부하며 16mm필름과 비디오캠코더를 사용하여 습작을 만들기 시작했고 2012년부터 대학원에서 영화를 전공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크리스 마커 연구로 석사과정을 마쳤고, 졸업영화 <순환하는 밤>은 전주국제영화제 단편부문 감독상,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으며 베니스, 파리, 베를린, 함부르크 등에서 전시, 상영되었다. 2013년, 현대무용 워크숍을 수료하고 무용수로서 무대를 경험한 이후, 신체와 공간의 관계, 퍼포먼스의 재현을 테마로 한 작업을 
    병행해 왔고 도쿄이미지포럼,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등을 통해 관련 작품을 소개해 왔다. 
    
    (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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