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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노에시스 Noesis
기간| 2021.11.09 - 2021.11.14
시간| 10:00 - 19:00
장소| 청주시한국공예관/충북
주소| 충북 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문화제조창 본관 4층
휴관|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43-268-0255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정상인,이미경,폴 던커 뒤비스(Paul Donker Duyvis),김선회,김옥연,박노대,심연희,윤광빈,이은정,이찬우,이혜정,임원철,지수연,한희준,황희순,문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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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우리는 컴퓨터로 대변되는 3차산업혁명 시대를 지나 첨단과학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으로 만들어지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롯공학, 사물인터넷, 3차원 프린트, 무인 운송기술 등으로 대변되는 4차산업혁명 초입에 살고 있다. 전세계에서 인구 대비 스마트폰 사용 비율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에서 스마트폰 없이 살아가기란 쉽지 않다. 특히 스마트폰에 장착된 뛰어난 성능의 카메라와 동영상 촬영기능은 모든 국민을 사진가는 물론 영상작가로 만들고 있다.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현대사회에서는 매일 이미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며 유통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지 없이 서로 소통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현대사회의 문맹자는 글자를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지를 읽지 못하는 사람이다."라는 말까지 있다.

사진 이미지는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영상을 찍는 사람의 의지와 관계없이 기계가 자동으로 기록해 주기 때문에 어떤 피사체가 실제로 존재했음을 인증하는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우리는 종종 화가의 그림을 보면서 그 그림이 화가의 독창적 개성이 담긴 주관적 창작물로 보는 반면 사진은 현실을 재현하는 중립적 기계인 카메라의 객관적 산물로 보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만 사진의 본질은 카메라의 특별한 능력으로 현실을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기록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셔터를 누르는 사진가가 현실을 주관적으로 지각하는 의식작용인 노에시스(Noesis)와 사진가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사진가에 의해 촬영된 장미꽃 이미지는 사진가의 의식작용에 의해 의미가 부여된 의미체이기 때문에 정원에 있는 실재 장미꽃과는 다르다.

한편 사진을 포함한 현대예술에서는 장르 간의 경계가 모호해졌으며 서로 충돌하고 융합하여 기존 장르를 뛰어넘는 새로운 작품들이 창작되고 있다. 예를 들면 요즘 TV 드라마는 예능프로그램 같기도 하고 시트콤 같기도 하며, 현대미술은 만화 같기도 하고 과학 같기도 하고 광고 같기도 하며, 오페라는 미술, 조명, 대중음악 등과 융합하여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고 있다. 사진도 전통적인 표현방식에서 사진가의 노에시스를 바탕으로 회화, 조각, 연극, 영화, 음악, 컴퓨터 프로그램 등과 결합하여 새로운 표현양식으로 변하고 있으며, 그 주제도 소소한 일상, 환경, 인종차별, 폭력, 정치, 경제적 불평등, 사회 부조리, 여성 문제, 노인 문제, 역사의 재해석 등 다양하다.

이번 존5흑백사진연구회에서 초청한 3명의 사진가(폴 던커 뒤비스, 정상인, 이미경)와 회원들의 작품은 사진의 기계적인 속성인 실재의 재현을 뛰어넘어 작가의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경험과 의식을 바탕으로 현대예술의 주제와 특성을 다양한 시각으로 이미지화하고 있다. - 문상욱

(출처= 청주시한국공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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