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HIBITION
박미영: Someday
기간| 2021.11.29 - 2021.12.19
시간| 10:00 - 22:00
장소| 더숲갤러리/서울
주소| 서울 노원구 상계동 727-1/조광빌딩 지하 1층
휴관| -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951-0206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박미영
정보수정요청

전시정보

			작가노트

본인에게 ‘쉼’이란 ‘Someday(언젠가)’, 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희망이 깃든 앞날이 있음을 함축하고 있다.
‘쉼’을 통해 휴식을 얻고 마음의 여유를 찾으며, 진정한 자유를 만끽하며 보다 긍정적인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본인은 희망찬 미래를 위해 ‘쉼’을 꿈꾸는 것이다. 
‘쿠션’은 본인으로 하여금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것은 크기나 재료, 놓여 있는 위치에 상관없이 그 존재만으로 잠시나마 편히 쉴 수 있다는 안도를 준다. 다만 본인 작품 속에 쿠션은 기존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어딘가에 기대어 놓여 있기 보다는 최소한의 무게감으로 유유히 허공을 가르며 다소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이것은 진정한 휴식은 현실을 망각할 때 비로소 느낄 수 있음을 내포하고 있다.
쉼, 쉼표, 휴식, 여유, 자유, 평온함, 포근함, 소박한 희망,... 이란 단어는 본인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지만 더불어 작품을 하면서의 본인의 감정의 변화 단계이기도 하다. 즉 ‘언젠가’는 그 감정 단계의 종착역, 결론인 것이다. ‘언젠가’는 내 자신이 ‘쉼’이라는 삶의 충전을 통해 도달해낸 최종 목표, 삶의 지혜와도 같은 것이다.
본인에게 쿠션은 잠시나마 현실의 모든 짐들을 내려놓을 수 있는 쉼터, 그 자체가 흡수해 나에게 전해지는 아픔을 경감시켜주는 완충제 같은 것이다.
더 나아가 쿠션의 푹신한 공간을 위로삼아 더 나은 미래를 그리게 된다.
Someday - "언젠가“는 나는 내 앞에 해결되지 못한 숙제들을 지혜롭게 해결하기를 기대하며, 이루고자 하는 작은 소망들도 하나씩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기대한다. 또한 마음의 쿠션을 두텁게 해 어떠한 자극에도 현명한 반응을 할 수 있는 좀 더 푹신한 공간을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
쉼, 쉼표, 휴식, 여유, 자유, 평온함, 포근함, 소박한 희망,... 이란 감정의 여과를 거치면서 내적으로도 한층 더 두터운 공간을 만들며 온전한 자유를 누릴 것이다. 
‘언젠가’는 그 감정 단계의 종착역, ‘언젠가’는 내 자신이 ‘쉼’이라는 삶의 충전을 통해 도달해낸 최종 목표, 삶의 지혜와도 같은 것이다. 눈앞에 보이는 것이 모두가 아니듯이 지금은 아니지만 앞으로 다가오는 Someday - ”언젠가“ 는 나 자신이 밝게 웃음 지을 수 있었음 하는 바람을 그림 속에 기대해 본다.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팸플릿 신청
*신청 내역은 마이페이지 - 팸플릿 신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6부 이상 신청시 상단의 고객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확인
공유하기
Naver Facebook Kakao story URL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