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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고암 이응노 도불 60주년 기념 국제전 : 이응노, 낯선 귀향
기간| 2018.07.13 - 2018.09.30
시간| 화~일요일 10:00am - 07:00pm (수요일 21:00까지)
장소| 이응노미술관/대전
주소| 대전 서구 만년동 396 이응노미술관
휴관| 1월1일, 설날, 추석,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날 휴관)
관람료| 어른 500원 어린이, 청소년(7~24세) 300원
전화번호| 042-611-980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이응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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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 전시 기획의도 
    이응노 화백 도불 6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국제전으로 2017년 파리에서 이응노 회고전을 기획했던 세르누쉬 미술관(Musée Cernuschi) 학예연구사 마엘 벨렉(Mael Bellec)을 초청하여 프랑스인의 관점에서 이응노의 예술세계를 해석한다. 
    전통 문인화와 서예, 일본의 니홍가, 파리 화단의 앵포르멜 추상 미술 등 문화적·시대적 경계를 가로지르는 이응노의 독특한 행보는 하나의 정체성으로 규정지어 미술사에 위치시키기 어렵다. 이 전시는 이응노 작품세계의 복합적, 다층적 성격을 오히려 부각시켜 그 독자성과 가치를 제고한다. 
    세르누쉬 미술관과 퐁피두 센터는 이응노와 그의 가족으로부터 기증받은 작품들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는 작품들 29점을 두 기관들로부터 대여하여 선보인다.
    
    ■ 전시구성
    ○ 1 전시실 : 영감
    이 섹션은 이응노가 작가로서의 여정에서 발견한 복합적 시각 어휘들 – 니홍가, 한국 민속 예술, 전통적 문인화, 서양의 동시대 미술, 라틴 아메리카 미술, 서예 등 – 로부터 길러 올린 영감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살펴본다.
    
    ○ 2 전시실 : 이응노와 서양미술
    두 번째 섹션은 이응노가 독일 카셀 도큐멘타에서 당대 새로운 화풍을 발견하는 순간부터 파리 앵포르멜 화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기까지 그가 서양의 미술과 조우한 방식을 되짚어본다.
    
    ○ 3 전시실 : 이응노와 동양미술
    서양미술계에 온전히 몸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응노는 대체적으로 오랫동안 전통적인 동양미술가로 인식되었다. 이 섹션은 그 까닭을 서예 작업, 전통적인 문자로부터 주제를 도출하는 작가의 취향, 그리고 1964년 설립한 파리동양미술학교에서 탐색해보고자 한다.
    
    ○ 4 전시실 : 공인 예술가 對 정치적 반체제 인사
    1967년 세브르 국립도자기제작소와 첫 공동 작업을 하면서 이응노는 프랑스의 공식적 예술계에 통합되기 시작한 반면, 남한에서는 투옥되기에 이른다. 1969년 석방되었으나, 생을 마감할 때까지 남한 정치권력과는 갈등적 관계가 지속되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남한의 감금에서 풀려나 프랑스로 돌아왔을 때 여러 프랑스 기관들로부터 적극적인 후원을 받았다. 네 번째 섹션에서는 이응노에 대한 프랑스와 남한에서의 상반된 인식을 극명하게 대조하여 보여준다.
    
    ○ 5 전시실 : 고국에서의 이방인
    1977년부터 남한에서의 활동이 금지되자 이응노는 1983년 프랑스 국적을 취득하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시기 창작된 작품들은 고국 남한에서 이응노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불러일으켰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1980년대 창작된 작품들에 드러나는 특성들–1950년대 다루던 주제들과 기법들의 재등장, 광주 학살 이후 의도적으로 표현된 정치적 메시지를 고찰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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