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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The Wave 시작도 끝도 없는
기간| 2018.09.04 - 2018.09.16
시간| 화-일요일 10:00am - 06:00pm (5시 입장마감)
장소| 이상원 미술관/강원
주소| 강원 춘천시 사북면 지암리 587 이상원미술관
휴관| 연중무휴(휴관시 별도공지)
관람료| 성인 6,000원 초·중·고 학생 및 65세 이상 4,000원 이상원미술관 멤버십회원: 무료
전화번호| 033-255-9001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전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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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결 Layer 2017-005
    2017 Paper on Canvas 117x91cm

  • 결 Layer 2018-003
    2018 Paper on Canvas 117x91cm

  • 결 Layer 2018-007
    2018 Paper on Canvas 163x131cm
  • 			강원문화재단 원로예술가 지원 프로젝트 소개
    
    강원문화재단에서는 2018년에 강원도 내에서 예술 활동을 지속해온 예술가를 위한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였다. 사업의 취지는 강원도에서 끈기 있게 활동해 온 예술가들의 작품 세계를 대중에게 소개함으로써 강원도 예술 문화 발전을 촉진하는데 있다.
    예술가의 작업 활동과 작품은 그가 속한 공동체의 문화적 자산이 되며 단시간 안에 생성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한 예술가에게 ‘원로’라는 이름이 붙기까지는 꾸준한 활동의 시간과 창조적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오랜 시간 경륜과 기다림 속에서 작품 세계를 지속해 나가는 예술 활동이 가진 가치에 주목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나의 예술, 나의 인생 THE ARTISTS IN GANGWON>이며 첫 번째로 시각예술분야의 예술가를 소개하게 되었다. 전태원 작가(미술,1952~)와 고명진 작가(사진,1951~)의 개인전을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하고자 한다.
    
    
    전태원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이후부터 줄곧 강원도 춘천에서 작품 활동 및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해왔다. 
    이번 전시는 60대 중반을 넘어서 작품의 원숙기를 보내고 있는 전태원 작가의 신작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전태원 작가는 ‘원로작가’라는 범주로 분류되길 원치 않는다. 오히려 다양한 미술활동으로 분주했던 지난날보다 더욱 집중력 있게 작품에 몰두할 수 있는 최근의 시기에 대해 예술가로서 ‘초심’을 강조하며 작품을 제작하였다. 
    전시의 제목은 이다. 소양강과 춘천의 호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신작(Layer연작)이 발표된다. 
    
    전태원 작가는 이전까지 Stone연작을 제작해 왔는데, 그 시기부터 현재까지 인쇄된 종이를 파쇄기를 통해 잘게 잘라서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헌책 중에 잡지, 사전, 성경 등에서 수집된 이 종이에는 글자와 이미지가 새겨져있어 역사와 문화,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상징하는 재료가 된다. 종이를 입체적인 형태에 켜켜이 붙여서 바위 형상을 만들었던 것이 이전의 작품(Stone)이라면 최근에는 캔버스와 판넬 위에 종이를 붙여 입체적인 물결무늬를 만들었다. 간혹 물감이 쓰이기도 했지만 작품의 주조색은 종이의 색상에서 비롯된다. 작업실에는 다양한 톤(tone)의 잘라진 종이 모둠들이 준비되어 있다.
    작품의 주제는 ‘유구한 역사와 삶의 무한함과 장대함’이다. 사실적으로 만들어졌던 바위(Stone)연작이 오랜 역사의 축적을 묵직하고 거대한 오브제로 표현한 것이었다면, 물결(Layer)연작은 시작도 끝도 알 수 없이 끊임없이 흘러가는 시간과 공간의 무한함을 표현하였다.
    작가는 물결의 이미지가 춘천의 강물과 호수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오랜 시간 작가의 곁에 함께 했던 이미지가 무의식중에 각인되어 주제의식과 결부되면서 작품으로 형상화 되었으리라고 생각된다. 
    물결 이미지는 단순한 리듬에 간결한 조형형식을 띄고 있으나 한정된 표면을 넘어서서 무한성을 상징한다. 또한 작품은 동심원의 물결무늬에서부터 유유히 흘러가는 물결, 물결이 모래바닥을 훑고 지나간 듯한 모양, 영하의 온도가 느껴지는 무겁고 날카로운 물결이 있는가하면 잔잔하다 못해 결의 흔적이 사라진 모습까지 다채롭다. 삶을 원경에서 음미하는 작가의 시각이 억겁의 시공이 쌓여 결정화된 바위로 표현되다가 이제 손안에 한 줌도 담을 수 없지만 무한히 순환하는 물결로 변화하였다. 
    전시에는 stone 연작 3점과 미발표작을 포함한 신작(결 Layer) 20여 점 및 드로잉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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