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18.09.19 - 2018.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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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2.00pm-7.00pm |
장소| | 아마도예술공간/서울 |
주소| |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3-31 |
휴관| | 월요일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2-790-1178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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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수정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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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이승애 작가는 한 장의 종이 위에 연필로 모종의 형상을 그리고 지워내기를 반복한다. 선명하게 형태를 갖춰나갔던 이미지는 곧 다시 흐릿한 흔적이 되고, 그 흔적은 다시 그 다음의 이미지를 불러일으키는 단초가 된다. 그리고 이렇게 반복적으로 지워지고 다시 그려진 형상은 모종의 서사구조를 취하며 변화의 추이를 보여주는 영상 애니메이션으로 재생산된다. 본 전시는 작가가 수행하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 그리고 그것에서 비롯된 감각에 주목한다. 그리고 논리적 인과 관계에서 벗어나 형상에서 형상으로 자유롭게 이어지는 이미지의 궤적을 추적하는 <달과 구>는 출몰과 소멸의 과정에서 끊임없이 생성되는 새로운 감각으로부터 시작하는 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