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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사루비아 20주년 기념전 <프리퀄 1999-2018>
기간| 2018.12.12 - 2019.01.11
시간| 화-토 11:00am - 07:00pm / 일 12:00pm - 06:00pm
장소|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창성동 158-2/지하 1층
휴관| 월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733-044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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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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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은 개관 20주년 기념전 <프리퀄 PREQUEL 1999-2018>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 진행해 온 사루비아의 전시를 매개로 작가-기획자-관람자가 전시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공유할 방법을 모색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프리퀄'은 영화의 본편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 속편을 뜻합니다. 작가와 기획자가 작품과 공간을 매개로 나눈 생각의 결과가 '전시'라고 할 때, <프리퀄 PREQUEL 1999-2018>은 사루비아 전시를 준비하면서 선행된 수많은 과정, 그리고 그 안에서 목격한 다양한 관점과 태도, 고민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20년 동안 107건의 전시를 함께 한 134명의 작가들이 전시에 쏟은 열정과 경험을 기획전과 자료집 출간을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전시는 ‘작가가 중심이 되는 비영리 전시공간’이자 ‘프로젝트 스페이스’로서 사루비아가 지닌 특징적 요소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작가-기획자-관람자로 분류된 세 화자가 심도 있게 주고받은 질문과 답변이 전시로 펼쳐집니다. 사전 설문을 통해 작가-기획자-미술인 관람자 총 129인의 답변을 모두 수합했으며, 전시기간 중에는 일반 관람자를 포함하여, 세 화자가 서로의 입장에서 질문과 답변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별도로 마련됩니다. 
    전시와 더불어 사루비아는 지난 20년 전시를 담은 이미지북 <프리퀄Ⅰ: 보기 1999-2018>과 작가-기획자-관람자 세 화자의 이야기가 실린 텍스트북 <프리퀄Ⅱ: 듣기 1999-2018>을 제작했습니다. 이미지북에는 그동안 사루비아에서 진행된 모든 전시 이미지, 특히 기획 방향을 고민했던 작가와 큐레이터의 시선이 담긴 전시 장면과 전시별 기획자의 짧은 노트가 함께 수록되어 있으며, 텍스트북에는 전시, 공간, 삶에 관한 세 화자, 작가-기획자-관람자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사루비아는 작가주의 공간이라고 일컬어졌던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며, 과거의 기록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세대 간의 소통의 창구로서 공간의 역할과 사명을 이어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작가와 작품, 전시, 그리고 관객과 시간을 공유해 온 사루비아는 멈추지 않고, 현재도 여전히 '진행 중'의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시간을 지나 지금 현재 작가, 기획자, 관객으로서 생각하는 각자의 삶, 전시와 공간의 의미와 가치, 창작과 기획, 공간, 미술계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경험이 이 길을 같이 걷고 있는 혹은 걸어갈 이들에게 전하는 고백 같은 메세지로 담겨져 있습니다. 
    이번 전시가 창작과 전시의 의미, 그리고 자신의 삶의 모습을 되짚어 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예술가의 삶은 묵묵히 혼자 걷는 길이지만, 누군가도 또 다른 보폭으로 걷고 있는 길임을 전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전시를 위해 폭넓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해주신 129인의 미술인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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