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19.02.09 - 2019.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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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2:00 - 7:00 |
장소| | 플레이스막2(PLACEMAK2)/서울 |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622 |
휴관| | 월요일, 화요일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17-219-8185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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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수정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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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2018년 10월 23일 패트릭은 그의 작가를 만나기 위해 강원도 홍천에 갔다. 그는 1년만에 보는 그의 작가에게 반가운 인사와 더불어 그동안의 작업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바람이 불어왔다. 이후 조금씩 떨어지던 빗방울은 소나기가 되었고, 작가는 패트릭에게 작업의 결과를 서둘러 전달했다. 1년전 패트릭과 그의 친구들은 강원도 홍천의 곰실숲에 하얀색의 빈 캔버스 10개를 건네주었다. 그리고 곰실숲은 1년 동안 그려낸 7점의 캔버스와 찾을 수 없는 캔버스 3점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 빗속에서 그림이 번질 것을 염려한 패트릭은 작품을 들고 서둘러 마을로 내려왔다. 다큐멘터리 영화 ‘자연농’과 책 ‘불안과 경쟁 없는 이 곳에서’를 통해 지구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해온 패트릭은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찾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곰실숲과 함께 “Forest is the Artist"전시를 준비했다. 지구에서 함께 하는 삶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자연의 소리를 듣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자연의 소리를 잘 들을 수 있을까?’ 패트릭은 곰실숲을 예술가로 섭외하여, 빈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게 했다. 곰실숲이 1년 동안 그려낸 그림들은 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