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통통 튀는 젊은 여성작가 3인전을 한다. 세명의 한국화 작가는 그녀들의 시선으로 본 오늘을 그려내는데, 소박한 일상을 나열하며 그동안 잊고 있었던 일상의 특별함을 젊고 감각적인 화풍으로 녹여내어 각자의 작품세계를 펼쳐 나간다. 일상을 위트있게 바라보는 오수지 작가, 그 일상 속에 숨겨진 이상향을 발견한 임보영 작가, 그리고 그 모든 일상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안행미 작가 우리는 작가가 쓰다듬고 감싼 시선 아래 드러난 예술작품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바라본다. 톨스토이는 ‘예술작품은 예술가가 체험한 감정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고 말한다. 수많은 삶이 존재하는 오늘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사실적이며 해학적으로 표현하는 오수지 작가, 임보영 작가, 안행미 작가 각각의 호흡은 보는 우리로 하여금 저마다 다른 행복을 느끼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