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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Untitled - 강석호
기간| 2019.02.08 - 2019.02.28
시간| 12:00 - 7:00
장소| 스페이스윌링앤딜링/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48-1/2F
휴관| 월요일, 화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797-7893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강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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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Untitled
    2019 oil on canvas

  • Untitled
    2019 Oil on canvas

  • Untitled #3
    2019 oil on canvas
  • 			강석호는 기존에 신체의 일부분을 확대하여 옷의 질감이나 색상, 형태 그 자체에 주목하는 연작을 선보인 바 있다. 전체가 아닌 부분으로 대상을 표현하며 그 안에서 형식적인 아름다움을 부각시켰다. 2017년 페리지갤러리에서 개최한 <the other>에서는 얼굴을 맞대고 있는 두 사람의 한쪽 눈을 그린 시리즈를 전시하면서 인물의 얼굴 형태를 통해 기존에는 주목하지 않았던 대상의 감정을 일부 담아내며, 동시에 캔버스 안의 눈은 관객을 바라보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강석호는 이번 전시 <untitled>에서 낮의 달에 대한 심상을 평면 위에 옮긴다. 그리고 발표되지 않은 몇개의 드로잉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진행하는 색채 작업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그에게 있어 회화는 그가 살고 있는 방식 그 자체이다. 그의 작품은 누군가에게 말을 걸기 위한 시도이면서도 동시에 독백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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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개인전을 준비할 때 마다 미묘하게 달라지는 표현방식의 차이는 작가가 평면 속에서 보여지는 이야기가 무엇으로 구성되는지에 대해 꾸준히 탐구하고 있는 태도를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또 한편 강석호 작가가 추상적인 사고와 추상적인 표현의 경계 속 어딘가에 위치한 자신의 작업 형식을 찾는 과정이기도 한데, 이번 전시에서 드러나는 이미지가 구상적 대상을 기반으로 그려지지만 이것이 드러내는 개념 자체를 추상화된 의미로서 받아들일 수 있는 근거가 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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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호 작가의 전시에는 '반복'되는 이미지가 늘 있어왔다. 그려진 이미지 자체가 또 다른 작품의 레퍼런스가 되기도 하며 반복을 통하여 회화의 본질을 드러낼 수 있는 형식적 장치로 사용해왔다. 이를 통하여 같은 이미지라도 화면마다 다르게 그려지게 되는 회화의 원작성을 드러낼 수 있는데, 작가가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그림’에 대한 탐구 방법 중 하나이다. 이번 전시에서 마찬가지로 전시 전반에 걸쳐 반복적 요소가 드러나고 있으며, 이는 작가가 전시를 구성하는 공간 속에서 하나의 주제 혹은 전시별 특징을 한데 묶을 수 있는 작가 나름의 방법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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