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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신건우의 47, 조혜진의 32
기간| 2019.03.06 - 2019.03.29
시간| 12:00-7:00pm
장소| 스페이스윌링앤딜링/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48-1/2F
휴관| 월요일, 화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797-7893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신건우
조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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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Willingndealing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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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은 2019년 3월 6일부터 29일까지 신건우, 조혜진의 2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오브제를 만드는 작업을 하는 두 작가의 시도를 한 자리에 모았다. 조각, 조형, 형태, 재료, 물질과 같은 단어를 두 작가의 작업에 모두 대입해서 말할 수 있지만, 그 단어를 해석하고 작품화하는 방식은 완전히 다른 양상을 띤다. 관객은 두 작가의 작품을 볼 때 완전히 다른 사고의 과정을 거쳐 작가가 제시하는 문제의식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전시 제목 <신건우의 47, 조혜진의 32>는 기획자와 작가 사이의 오랜 토론 끝에 결정한 것으로, 각 작가 이름 뒤에 붙은 숫자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미를 가지는 숫자이다. 이렇게 다르게 설정된 두 숫자는 비슷한 지점에서 시작해서 자신만의 방법론을 구축하여 각기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상황을 은유한다. 신건우의 작업은 작업실에서 완성되어 전시장으로 옮겨 온다면, 조혜진은 전시장에서 작품을 어떻게 설치할지 고민한다. 비교적 무겁고 단단한 재료로 신건우의 작업이 만들어졌다면, 조혜진 작업에서는 비교적 가볍고 비물질적 재료가 활용된다. 신건우가 전통적인 조각 방법론을 활용하여 내러티브와 사회적 메시지를 드러낸다면, 조혜진은 일상 속의 이미지를 채집하고, 그것을 재가공하는 과정에서 조형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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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건우는 부조, 환조, 알루미늄 평면, 오일페인팅 등 다양한 표현 방법을 사용하여 미술사 내의 주요 작품, 성서 모티브, 이슬람교 불교 등 다른 종교 및 전통적 이미지 등을 혼종적으로 표현해 왔다. 선과 악, 삶과 죽음이 모호해진 세상을 말하는 그의 작품은 초현실주의적 특성을 갖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형상으로서의 조각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며, 드로잉 작품도 함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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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혜진은 이번 전시에서 신작 <index> 시리즈를 소개한다. 2012년 부터 2018년까지 작가가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중에서 일부를 정렬하고 또 선별하는 과정을 거쳐, 이미지를 유추할 수 있는 생성 시간, 키워드 정도의 정보만 남기고 단순화한다. 그의 작품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이미지가 유통, 순환되는 사회를 전제로 하며, 데이터로서 완료된 작업을 전시장에서 보여줄 때 어떤 형태를 가져야 하는지에 관한 고민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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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건우는 1978년 출생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조소과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영국의 슬레이드예술학교를 졸업했다. 관훈갤러리(2006), 갤러리2(2013, 2018), 갤러리구(2015), 노블레스컬렉션(2017)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조혜진은 1986년 출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조소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유중아트센터(2012), 케이크갤러리(2015), 아트스페이스휴(2017)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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