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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RUNNING PAINTING
기간| 2019.03.21 - 2019.04.30
시간| Monday – Friday 10AM – 7PM Saturday 12PM – 7PM Sunday Closed
장소| ERD갤러리(갤러리이알디)/서울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60-101/ERD 갤러리
휴관| 월요일, 공휴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749-0419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강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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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dy-product
    2015-2019 가변설치_영상(19' 36')

  • dy-product
    2019 가변설치

  • dy-product
    2019

  • No.141_weighty painting
    2018 gouache_acryile_oil_pastel_charcoal_pencil_glue on papaer 11x15x12cm
  • 			갤러리 이알디의 새 공간 오픈과 동시에 2019년 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강원제 작가의 'RUNNING PAINTING' 개인전을 개최한다. 강원제 작가의 'RUNNING PAINTING' 이라는 명칭은 4번째 개인전 '흐르는 그림' 에서 비롯된 것으로, '러닝' 이라는 다층적인 의미가 내재되어 지속적이고 반복적이며 수행적 퍼포먼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연상케 하기 위해 시작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 7월에 시작 되어 2019년 현재까지 약 4년에 걸쳐 진행 되고 있으며 그림 그리기 행위를 매일 지속해 나가는 프로젝트이다.
    
    작가가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관념적인 예술에 대한 공허감으로 부터 비롯되어 ‘실재적인 것’ 을 향한 갈망으로 이어졌으며 그리기 행위를 통해 신체의 느낌으로 지각되는 경험들이 ‘실재’적인 것으로 여겨 졌기 때문이다.” 작가는 단순히 붓질을 하거나 물감을 캔버스에 칠하는 행위는 머릿속에서 이해 되어야 할 관념적인 성질이 아닌 신체를 통해 생생하게 체험되는 경험과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존재를 인식하는 계기가 된다고 한다. 연속적인 그림 그리기 행위를 통해 예술적 자아, 혹은 존재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되므로 이 프로젝트 는 ‘화가-되기’ 퍼포먼스라고 할 수 있다.
    
    <부차적 결과 (by-product)> 작품은 완성된 개별 작품들을 철골 구조물에 설치한 작업이다. 이 설치 작업은 프로젝트가 시작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제작된 회화 및 입체 작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설치 방식이 기존의 전통적인 전시 방식인 캔버스와 프레임을 사용하여 벽에 걸어 두는 형태를 벗어났다고 할 수 있다. 설치 작품은 ‘작품의 물리적인 양’을 드러내는 것으로 그것을 행한 시간의 과정을 드러내고 있으며 그 과정 속에는 작가가 작업을 행한 행위, 경험 그리고 수많은 변화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하루하루 지남에 따라 회화 작품의 양은 늘게 되고 그 규모 역시 확장 되며 형태는 다양하게 변형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이 설치물은 이 프로젝트가 끝나는 지점에 완성 되는 것으로 언제나 진행 중의 상태에 놓여 있다고 할 수 있다.
    
    <무거운 그림 (Weighty Painting)> 시리즈 역시 같은 맥락에 있는 작품들로, 이 작업은 여러 장의 캔버스 작품들을 접착하여 만든 입체물이다. 접착된 작품의 이미지는 영구적으로 감상 할 수 없으며 그것의 옆면의 ‘두께, 무게’ 를 통해 시간의 양을 확인 할 수 있을 뿐이다. 일련의 작업 방식들은 이미지를 통해서 의미화 된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구체적인 서사를 표현하는 방식이 아니다. 이는 오히려 표현된 이미지를 감추는 형식으로, 이미지를 감상할 때 발생하는 다양한 의미 해석의 가능성을 차단하게 만들고 오직 회화 작품의 사물성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강원제 작가의 그리는 행위는 비물질적인 속성을 지니고 있다. 이는 비가시적인 과정 속에서 동적으로 현현하는 일시적인 특성을 지니며, 기존 미술 작가들의 선례에서 볼 수 있듯이 비물질적인 속성을 물질적인 형식으로 변형하여 행위가 종료된 후에도 그 흔적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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