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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김서울 : 아름다운 영혼을 위한 소나타
기간| 2021.12.03 - 2022.01.07
시간| 12:00 - 19:00
장소| 디스위켄드룸/서울
주소| 서울 용산구 한남동 789-9
휴관| 일, 월 (화요일 예약제)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70-8868-912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김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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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전시전경
    (출처 = 디스위켄드룸)
  • 			김서울 작가의 개인전 《아름다운 영혼을 위한 소나타(Sonata for a Beautiful Soul)》가 2021년 12월 3일부터 2022년 1월 7일까지 디스위켄드룸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영혼을 위한 소나타》는 회화를 구성하는 재료에 대한 작가의 집요한 연구 과정이 드러나는 세 번째 개인전이다. '필버트 패밀리' 연작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작가가 회화 재료 본연의 목적에 대해 사유하며 붓의 종류에 따른 표현 형태, 물감 고유의 색과 질감, 캔버스와 액자의 재질 등을 깊이 있게 조사하고 실험적으로 풀어낸 작품 17점을 선보인다.
    
    연작의 제목 '필버트 패밀리'는 붓의 종류 중 하나인 필버트 붓(Filbert Brush)에서 가져온 이름이다. 이 붓은 헤이즐넛의 모양과 유사하게 타원형이며, 붓 머리는 납작하고 붓 끝은 뾰족한 특징을 가진다. 필버트 붓은 둥근붓을 합쳐놓은 것으로, 얇게 펴바르거나 두껍게 바르는 것, 곡선이나 직선을 그리는 것이 모두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연작의 제목이 붓의 종류를 지칭하는 이름으로 붙여진 것은 이 붓이 작품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예상했겠지만, 출품작들은 모두 필버트 붓으로 그려졌다. 김서울은 고고학자와 같은 마음으로 한 제조사에서 만든 다양한 필버트 붓 25가지를 모두 구입하여 실험하였고, 필버트라는 형상을 하나의 모듈로 상정하고 이를 통해 만들어낼 수 있는 다이아몬드, 타원, 하트, 격자무늬 등 단순하면서도 다양한 수십여 종의 형태와 패턴을 추출했다. 그리고자 하는 형태에 따라 붓을 선택하여 그리는 것이 아니라, 붓이 그려낼 수 있는 형태가 캔버스 위에 옮겨진다는 점에서 무엇을 그리는지 보다는 어떻게, 또 왜 그리는 지가 작가에게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시 서문 발췌 
    글 : 최정윤
    번역 : 이지은
    그래픽디자인 : LAM STUDIO
    프레임 : 전진우
    후원 : 서울문화재단
    
    (출처 = 디스위켄드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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