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오는11월 22일부터 12월 11일까지, 광주-바콜로드 비대면 협업 전시 <Cycle for the Next>가 열립니다. 오버랩은 지난 2014년부터 필리핀(바콜로드)과 교류 전시를 시작으로 Cycle이라는 주제 아래 공동창작 예술가 레지던시를 지속해왔습니다. 팬더믹의 장기화로 인해 국제 교류가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지난 2020년 온라인 및 영상매체를 활용한 협업으로 비대면 공동창작 전시를 기획했고. 이를 통해 앞으로의 국제 예술 교류의 방향과 협업 전시의 가능성을 엿보았습니다.

이번 비대면 온라인 공동창작은 서지수, 조은솔, 다릴 페릴, 에이슨 발데비아, 4인의 작가가 참여하여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 온라인을 통해 주제 연구 및 공동창작을 위한 협업 과정을 거쳤고, 양 국가의 예술가들이 협업한 공동창작 작품의 결과물은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Cycle for the Next>는 현세대의 생존과 삶과 죽음, 반복되는 생명의 주기 안에서 우리는 다음 세대 그리고 미래를 위해 어떠한 태도와 시선을 지녀야 하는지를 묻는다. 세계적인 팬더믹 현상을 경험한 예술가들이 바라보고 진단하는 현재의 삶과 이슈는 각각의 사유가 더해져 그 안의 메시지를 통해 앞으로의 삶을 바라보는 자세를 사유해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작가 4인의 공동의 주제 연구에서 출발한 Absolute Truth(절대적 진실)라는 주제로 각 국가의 작가가 팀을 이루어 개별적 탐구를 통해 1차 영상 작업을 진행하였고, 이후 서로에게 교환되어 각자의 현장에서 재해석되고 표현 방식을 더한 공동창작으로 이어졌다.

전시장소 : OverLab. (광주 남구 구성로76번안길 5-4) 
Sculpture Garden of Orange Gallery(바콜로드, 필리핀)
주최주관 : 오버랩 OverLab.
협력 : IMI
후원 :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출처 = 오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