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21.12.17 - 2022.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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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0:00 - 18:00 |
장소| | 양평군립미술관/경기 |
주소| |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543 |
휴관| |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
관람료| | 성인 : 1,000원 청소년 : 700원 어린이 : 500원 *양평군민, 노인, 군경, 장애인, 국가유공자 무료입장 |
전화번호| | 031-775-8515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PROJECT H1(한호, 최용, 장성민, 인터미디어Y, 최종운), 강태환, 구지은, 김준수, 오순미, 윤제호, 이은숙, 이재형, 이지원(아키타입), 전민제, 조성현, 허이나(아티나), 홍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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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양평군립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그동안 미술관의 역사와 함께 해온 국내외 대표적인 미디어아트 작가들과 동시대 미술문화를 조명하고자 한다. 더불어 전시를 통해 인공지능, 미디어설치, 미디어파사드, AR, VR, 3D맵핑과 같이 과학과 예술이 만나 융합되는 포스트 미디어아트를 제시하여 더욱 진화된 양평미술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양평의 지역문화를 중심으로 한 주제를 가지고 계절에 맞추어 독창적이고 특징적으로 현대미술을 소개하며 새로운 미술문화를 창출해내고 있다. 특히 매해 겨울, 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다원예술을 소개하며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으로 탄생되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장르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다양한 예술적 가치를 생산해왔다.이번 전시는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서 활발한 예술적 성과를 보인 작가들과 함께하며 이들이 양평, 그리고 양평군립미술관에 대해 가진 각각의 인상을 빛과 함께 구현된 융복합의 가시적인 창조물로 선보인다. 전시는 양평군립미술관 10년의 역사를 조망하고 진화된 내일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하이라이트(highlight)”라는 단어를 통해 관조(觀照)하여 구성된 스토리로 전개된다. 하이라이트는 첨단과학기술을 뜻하는 하이테크놀로지 ‘Hi-technology’와 빛‘Light’을 합성시킨 단어이자 미디어아트적 개념에 대한 정의로서 ‘가장 빛나는 순간’, ‘빛의 파장’등 중의적인 표현을 담고 있다. 또 하이라이트는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내는 혁신 과정에 대한 점검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므로 진화된 미술관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빛과 미디어아트 장르를 통해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자 한다. 전시의 구성은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첫 번째는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을 통한 “미디어아트로서의 하이라이트”로 매 순간의 하이라이트를 기록하고 재현하며 희망의 빛을 생성해온 작가들을 소개한다. 그들은 예술분야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현상에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새로운 융합을 수용한다. 그럼으로써 매체의 다양성과 표현의 확장성으로 시대와 문화와 사회에 대처하는 가치를 창조하고 신개념의 예술활동을 만들어가며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을 실행하고 있다. 그 융복합의 결과인 미디어아트로서의 하이라이트는 새롭게 도약할 양평군립미술관의 의지와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만들어지는 빛의 일루전(illusion)을 통해 양평은 물론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점을 향해 뻗어나가는 미래지향성을 담고 있다. 두 번째는 군민과 지역사회에 기여해 온 양평군립미술관의 10년의 기록과 기억을 작가들의 작품에 함께 구현해 보이는 “기록된 하이라이트”이다. 모든 예술은 인상에서부터 시작된다. 무엇을 보고, 경험하고, 구체적으로 감정을 느끼면서 수많은 흔적과 자국이 남기 마련이다. 예술가들은 이러한 흔적과 자국의 기억을 끊임없이 재생산하며 창조한 예술을 전시라는 방식으로 기록하고, 군민은 그 기록들을 기억한다. 그리고 양평군립미술관은 이렇게 시각화된 모든 흔적을 기록해왔다. 미술관의 시간, 공간, 기억을 기록한 하이라이트는 작가들의 작품에 구현된 미술관의 기록을 통해 과거가 아닌 미래라는 관점에서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고자 한다. 세 번째는 우리가 하이라이트가 되는 진정한 순간은 예술과 일상이 마주할 때이며, 비로소 삶의 창조적 진화가 이뤄진다는 의미를 담은 “빛이 된 공간으로서의 하이라이트”이다. 글로컬 문화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끊임없이 문화환경의 본질과 근원을 찾고자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여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해 나간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이러한 시점에서 지역민 각자의 삶과 매 순간에서 자족하는 원동력을 찾아내어 창조적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양평군립미술관은 예술을 끊임없이 창조하여 지역사회는 물론 하나의 문화현상이 되기를 바라며 작가들이 창조적인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창작물과 그 행위, 그리고 그것을 관람하는 제3의 예술행위를 포괄해왔다. 그것은 비로소 지역민들의 삶이 창조적으로 진화할 거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하이라이트는 미술관을 존재하게 하는 모든 요소(공간, 관객, 예술가, 작품 등)를 함축하는 의미로 전달하고자 하며 관객과 오브제와의 소통에서 상호관계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는 미디어아트 작품들과 테크놀로지의 실험적 요소로 이루어진 작품들로 구성하여 사람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이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앞으로도 빛과 함께 세상과 소통하고 동시대의 트렌드와 더불어 역량 있는 작가발굴과 현대미술의 담론을 생산해 나가는 진화된 역할을 제고(提高)할 것이다. (출처 = 양평군립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