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이미지 제공 = 김일석 작가)

(이미지 제공 = 김일석 작가)

(이미지 제공 = 김일석 작가)

			META-pung kyeong은 넘어서, 위에 있는, 초월하는 의미의 META(메타) 개념을 갖는 형이상학(metaphysics)의 예술적인 공간세계를 풍경에 담아 현실의 형이하학을 초월하는 세계관의 이상향을 지향한다. 메타가 갖는 의미는 자연의 물질계를 초월하는 개념이다. 메타풍경은 또 다른 풍경에 관한 하나의 풍경을 의미하며, 풍경 속에 풍경이 있고, 풍경 밖에 풍경이 다층적으로 풍경이 풍경을 담는다. 하나의 모듈의 풍경의 개체는 모여 전체를 이루며 또 다른 풍경을 만든다. 디지털시대 픽셀화 되고 모듈화 된 디지털의 시지각적 형상들은 다수의 픽셀들이 모여 하나의 풍경을 만든다. 풍경 속의 풍경은 그러한 연결접점의 다양한 시각과 생각을 연결시켜 색각(索覺)의 공간을 만든다. 픽셀로 된 모듈의 색각풍경은 전체를 구성하며 평면의 색각(色覺)과 입체의 형각(形覺)을 만든다. 색각과 형각이 메타 옴니버스로 구성된 세계는 형이상학의 이상과 형이하학의 현실의 중간에서 중첩되어 구체화 되는 공각(空覺)의 색계(索契)를 만든다.

 

<메타풍경 - 색각을 풍경에 담다 ; Meta-pung kyeong : saek gak eul pung kyeong e damda>는 다른 풍경의 시퀀스에 관한 시퀀스로 메시지에 관한 메시지이며, 메타풍경의 옴니버스는 메타들의 상호관계로 구성되는 메타 컴포지션과 메타 아상블라주의 교감적인 색각의 상호작용에 관한 이야기의 공간을 위한 하모니다.


작가 김일석은 공간디자이너이자 스페이스 아티스트로 피지컬 미디어 스페이스와 인터랙션 미디어, 메타 그래픽 아트를 지향하며 평면에서 입체로, 입체에서 공간으로 시공간적 생각의 다양한 창의성을 확장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본 전시는 작가 김일석이 공간 모듈의 확장과 간(間)의 다층적 연결의 개념으로 지속적으로 연구하던 작품의 한 줄기를 구성하여 전시한다. 색각의 다양한 평면적 작품은 메타 컴포지션으로 확장되어 입체적 메타포를 갖는 조형 속의 조형과 다른 공간을 위한 공간으로 삼차원이 된다. 메타 모듈은 모듈을 위한 모듈로 구성되어 시간성을 갖는 메타 풍경의 다양한 연속체적인 시퀀스의 스케이프를 만든다. 평면적 메타 모듈은 입체가 되어 풍경을 만들고, 그러한 풍경의 요소는 천상계와 지상계의 사이에서 이상적 메타 공간이 현실에 응착되는 스페이스 작품으로 환원되어 전시되고 있다.